인생의 동반자인 몸과 소통하며 살아야 합니다
전승(傳承)한방병원 - 송경식 원장
DATE 18-03-16 05:55
글쓴이 : 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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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이어간다’는 ‘전승(傳承)’이라는 두 글자를 상호로 지난 84년부터 달라스 한인 곁에서 외길 인생을 이어가는 전승한방병원 송경식 원장. 
40여 년이 훌쩍 넘은 그의 한의 인생에서 전승이란 무슨 의미일까.
“흔히 통칭해서 한의학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중의학과 한의학은 그 본질은 같지만  매우 다르게 발전돼 왔습니다. 예를 들어 아픈 곳에 침을 놓아 치료하는 현대 중의학과는 달리 한의학에서는 ‘견인침법’을 사용해 몸의 기와 혈이 원활히 흘러 균형을 잡고 병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지요.”
송 원장은 원류에 충실하면서도 한국적 토양에 따라 독자적으로 더욱 발전된 경험의학이자 ‘음양오행’과 ‘오운육기’ 등 동양철학을 기반한 개념의학인 한의학의 전통을 그대로 계승하겠다는 의지 표현으로 상호를 ‘전승’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 몸을 존중하고, 몸과 소통하라 
서양의학은 문제가 있는 질병의 증상과 통증을 줄이고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하나, 한의학은 우리의 몸 자체를 하나의 소우주로 파악하고, 막힘 없는 기의 흐름을 통해 심신의 조화와 균형을 회복시키는데 그 근본이 있다. 
한의학은 기혈의 순환 통로에서의 기능 장애를 침이나 약을 이용해 풀고, 몸 스스로가 균형과 항상성을 회복하도록 돕는다는 개념이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몸의 통증이나 증상은 단순한 병증이 아니라 내 몸에서 나에게 발하는 신호라고 말할 수 있다. 
“많은 이민자들이 쫓기다시피 하루 하루를 살다보니,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고, 진통제나 손쉬운 약에 의존해 병을 키워서 올 때가 많습니다.”
송경식 원장은 달라스 한인들의 진통제 오·남용이 시급하다고 설명하며 몸은 인생을 함께 가는 ‘동반자’이자 ‘도구’라고 강조했다. 
“내 몸은 인생을 함께가는 동반자로, 내가 존중하고, 소통해야 할 대상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고, 몸을 학대하고 있지만 건강을 잃을 땐 내 모든 것을 잃은 것이지요. 내 몸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예민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송 원장은 기계를 사용할 때도 항상 아끼고 관리해야 오래 가듯이 우리 몸과도 이러한 관계를 유지해야함을 거급 강조했다
◎ 병을 부르는 현대문화, ‘습관을 변화시켜라’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쫓기고 경쟁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어떻게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생존에 대한 과도한 강박문화에서 얻은 스트레스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결국 부신 피질에서 나오는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지속화되면 몸의 균형이 깨지고 만성피로, 고혈압, 신장약화, 면역질환 등의 다양한 질병이 시작됩니다”  
송경식 원장은 오늘날 많은 한인들이 실제보다 더 강박적인 상황을 스스로 규정하고, 자신을 몰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떠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3000년이 넘는 경험의학인 한의학에서는 인간의 수명을 120세로 봅니다. 현대 문화는 결국 사람에게 병을 가져다주는 문화지만, 스스로 상황을 인식하고 생활의 템포를 조절해 나가는 것이 건강유지에는 꼭 필요합니다.”
특히 송 원장은 “오늘 일을 내일로 늦춰도 세상은 끝나지 않는다”며 많은 한인들이 적절한 휴식을 모르는 문화 속에 성장했고, 바쁜 이민 생활 속에서 오늘도 쫓기듯이 강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100세를 살아가는 오늘날, 50살까지 성취 중심으로 활동했다면, 나머지 오십 년은 내 몸을 동반자로 생각하고, 스스로를 절제하고 또 비워가는 생활 습관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송 원장은 한의학에서 강조하는 양생법과 섭생법 모두 스스로를 절제하고, 육체뿐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비워가는 삶을 실천하는 것에 다름없다고 이야기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생을 마감하지만, 암 자체가 생활습관에서 오는 병임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이며 습관을 변화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한의사 자격증 허가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참여해 ‘텍사스 침술의 창시자(Founder of Texas Acupuncture)’라는 표창장을 받았던 송 원장은 텍사스 한의면허 7호로 미국 한의사총연합회 회장, 텍사스한의사 협회 회장을 다년간 역임했다. 
또 그는 한의사로서 사회에 환원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저술에 임해 현재 대학 교재로 사용되는 ‘동양종합한의학총론’을 비롯해 45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현재도 추나요법와 자연치료, 침술, 한약 등에서 전통 한의 진료(예약필수)를 계속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chunseung.com(한국어),  www.ohtc.com (영어)에서 한의학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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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1903 North, Josey Lane, Carrollton TX 75006
연락처:972-608-8877, 972-245-8888(한국어)
진료시간: 월~금 9:00AM~5:00PM(예약제), 토 9:00AM~ 12:00PM(예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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