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사랑, 하나님 칭찬받는 자녀 양육”
빛내리교회, 2018년 봄학기 ‘토요학교’ 입학식 개최 … 이민가정 특수성 고려한 교육, 앞으로 14주간 진행
DATE 18-02-02 06:12
글쓴이 : 토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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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내리교회 토요학교 교사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빛내리교회(담임목사 정찬수)가 신앙을 바탕으로 이민가정의 자녀들이 직면한 특수 상황을 고려해 학교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빛내리 토요학교’를 시작했다. 
빛내리교회는 지난달 27일(토) 오전 9시 30분 토요학교 입학식을 열고 14주간의 과정을 시작했다.
입학식에는 빛내리교회 정찬수 담임목사를 비롯해 토요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진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토요학교 고문으로 섬기고 있는 캐런 리 집사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캐런 리 집사는 플레이노 교육구(Plano ISD) 스캑스 초등학교(Skaggs Elementary School) 교장으로, 토요학교의 전반적인 기획과 준비에 조언을 제공하고 있다.
입학식에서 토요학교 교사진 전원이 단상으로 나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격려 영상이 상영됐고, 토요학교 주혜영 디렉터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입학식은 정찬수 목사의 폐회 기도로 마무리됐다. 입학식 후 학생들은 각자 학급으로 나뉘어 첫 수업을 시작했다.

◎ 이민가정의 특수성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 = 빛내리교회의 토요학교는 이민가정의 자녀들이 갖고 있는 특수성을 고려해 기획되고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 된 학부모들이나 미국에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던 학부모들은 미국에서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할지 막막한 게 사실. 빛내리교회는 이러한 가정의 자녀들에게 학교 공부에 도움을 주고, 학부모들에게는 미국의 교육 시스템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토요학교를 기획했다.
정찬수 목사는 본지 인터뷰에서 “본 교회에 출석하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보다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토요학교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며 “각 가정마다 이민 경력에 따라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그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토요학교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토요학교의 주된 목적은 아이들이 학교공부를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지만, 기본 바탕은 신앙에 있다. 정찬수 목사는 “토요학교의 근본적인 목적은 하나님 앞에 자녀들을 올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토요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그러면서 “토요학교를 통해 지적인 영역과 정서적인 영역, 그리고 신체적인 영역과 사회적 영역에서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려 한다”며 “아이들이 사회에서는 물론, 하나님께 칭찬받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2세부터 초등학교 5학년 대상 = 토요학교는 2세부터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빛내리교회 전도사로 있는 토요학교 주혜영 디렉터는 본지 인터뷰에서 토요학교는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토요학교는 총 7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2개의 2세반, 2개의 유치부, 그리고 3개의 초등반으로 구분된다.
교육 과정은 아이들이 공립학교에서 배우는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돼, 미국 교육 시스템에 익숙지 않은 아이들이 학교공부를 따라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학과목 외에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음악, 한글, 미술 등 다양한 특별활동 프로그램도 접목시켰다.
2세반을 제외한 모든 반은 교사 자격증을 갖춘 현직 공립학교 교사들로 구성됐다. 교사진은 총 18명이다. 7명의 담임교사를 포함, 애프터스쿨 교사 및 보조교사들로 구성됐다.
주혜영 디렉터는 “이런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교사들의 자질”이라며 “아이들의 학교공부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직 공립학교 교사들로 교사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 디렉터는 그러면서 “교사 자격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가르칠 수 있는 자세”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것이니만큼, 크리스천들 중에서 교사를 선발했다”고 부연했다.
이와 맥락을 같이해 토요학교 프로그램에는 아이들이 직접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순서도 포함됐다.
이번 학기에는 총 55명의 학생들이 등록했다. 2018년 봄학기는 14주간 진행된다. 정규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다. 학부모들이 원하는 경우 오후 3시까지 애프터스쿨이 별도로 제공된다.
이미 정원이 채워진 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반도 있다. 원칙적으로는 토요학기 학기 중간에 자녀를 등록시킬 수 있지만, 각 반별 정원 현황에 따라 다르다. 학기 중 등록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주혜영 디렉터(214-437-7494) 혹은 김지현 전도사(460-951-9492)에게 받을 수 있다.
학부모들을 위한 정기적인 시간은 별도로 마련되지 않지만, 미국 교육 시스템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데 도움이 필요할 경우 토요학교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주혜영 디렉터는 “이민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성경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성경을 잘 읽지 못하고, 그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경우 참된 신앙의 진보를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주 디렉터는 그러면서 “토요학교는 이러한 부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디렉터는 또 “이민가정 자녀들의 경우 언제 미국에 왔느냐에 따라 학습 능력이나 문화 적응 능력에 차이가 있다”며 “그래서 아이들을 획일적으로 학년으로 나누는 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토요학교의 디렉터인 내가 앞으로 더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토니 채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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