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유기적 교회’ 함께 모색하는 목회자 모임
미션달라스 러닝 커뮤니티 독서모임 … 매월 첫째·세째 월요일 10시 빈야드커피
DATE 18-05-11 03:46
글쓴이 : 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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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유기적 지역 교회’를 지향하는 DFW 지역 목회자들이 모여 다문화·다인종 시대,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의 한인 이민 목회의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월) 텍사스밀알선교단에서 운영하는 빈야드커피(Beanyard Coffee)에서는 미션달라스(이사장 안지영)가 주관한 러닝 커뮤니티(Learning Community) 독서모임이 열띤 토론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겨울부터 지역 목회자들이 함께 읽고 있는 이정용 교수의 『마지널니티(marginality)』의 마지막 시간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여러 형광색으로 밑줄이 그어진 책을 펴서 질문을 던지고, 서로 간에 진지한 표정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답변을 도출했다. 
목회자들은 저자가 말한 ‘중심부’와 ‘주변부’의 개념 정의와 특성에서부터 오늘날 미국 내 한인 크리스천의 정체성과 역할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이면서도 꼭 필요한 여러 부분에 대한 토론을 거쳤다. 
이들은 오늘날 기독교 신앙 안에서도 ‘주변성’이 간과돼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교회와 크리스천 역시 ‘주변성의 공동체’로 재발견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시각에 동의했다.      
특히 구약성경 속 ‘이스라엘’의 역할을 저자의 중심부와 주변부 개념에 대입해서 설명했다. 즉 하나님만을 ‘중심’으로 섬기며 창조적 소수로서 세계의 변혁을 담당해야 했을 이스라엘이 자신의 정체성인 ‘주변성’을 잃고, 인간의 관점으로 ‘중심’으로 진입하고자 했을 때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또 이를 확대해 교회 역시 ‘예수의 주변성’을 잃고 사회의 ‘중심부’를 차지하고자 할 때, 교회의 생명력과 영향력이 약화한다고 강조하며, 오늘날 한인교회들도 주류 교회를 닮아가려 하고, 한인2세 등이 주류 사회에서 큰 영향력이 있는 ‘중심’ 위치를 성취하려고 노력하나 이는 허상에 불과하고, 오직 하나님만이 참 ‘중심’임을 인정하고, 분명한 ‘주변인’ 정체성을 가지고 삶의 현장 속에서 예수로 살아낼 때, 크리스천의 존재 자체로서 참 ‘주류’의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오는 14일(월)부터는 팀 체스터와 스티브 티미스의 ‘일상교회(Everyday Church)’를 가지고 모임이 계속된다. 현재 20여 명의 목회자가 등록돼 있고, 평균 10~13명의 목회자들이 꾸준히 모임에 참가하고 있다. 미션달라스의 정계연 간사에 의하면 저녁시간 모임도 기획단계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된 러닝커뮤니티는 달라스 지역 내 목회자들이 서로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하는 목회자의 배움 공동체를 목표로 시작됐으며, 건강한 지역교회를 세우기 위한 미션달라스의 3대 주력 사역 중 하나다. 
정계연 간사는 “선교적 지역교회를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지역교회의 필요를 돕고 있다”며 “러닝 커뮤니티 사역은 현재 지역교회에서도 시험적으로 운영된다”고 소개했다. 달라스 영락교회의 경우, 쉬운 책을 중심으로 목회자와 평신도 모임이 이뤄지고 있다.  
미션달라스에 대한 문의는 오정호 선교사(323-422-1453, John_Oh@gial.edu), 또는 정계연 간사(214-517-4574, kc@missiondallas.org)로 하면 된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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