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은 날로 새롭도다
사모칼럼
DATE 18-02-09 04:45
글쓴이 : 토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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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영하로 내려가고 추우니 어디 갈곳이 없다.  서울의 내 친구는 몸도 안좋고 날은 꽁꽁 얼어 좁은 아파트에서 TV만 본다고 한다. 친정 여동생은 귀농하여 야산 중턱에 집을 짓고 사는데 눈이 많이 와서 갇혀 있다.  
어떤 이는 세상에서 돈 쓰는 재미가 최고라고 한다.  그래서 한국의 추위를 피해 하와이로 여행을 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이 추위에 북한에서 노동 교화형을 받고 억류되어 있는 김동철목사님과 평양 과기대 교수 김학송, 김상덕 선교사님이 계시다.  그들의 구명운동이 기사화 되었는데
놀란 것은 2000명의 사인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고작 240여명째다. 지금이라도 goo.gl/sqSmcz로 가셔서 동참하시길 간절히 바란다.  참으로 이 지구위에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해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이유로 박해 받는 이들의 수가 이억이 넘는다고 한다.
믿음 안에서의 형제, 자매인 우리가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주님은 지금이라도 박해하는 자들을 응징하시고 고난에 처한 자들을 구하실 수 있으신 분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눈먼 자가 보기를 원한다는 것을 뻔히 아시면서도 그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냐고 물으신 것 같이 우리가 한 마음이 되어 그에게 간구하는 것을  귀하게 보신다.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기쁨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하지 않는가!
암만 추워도 우리에게 뉴스를 전해야하는 기자들은 코가 빨간채로 중무장을 하고 얼어붙은 입을 녹여가며 현장 보고를 한다. 그 사명감에 고개가 숙여진다.
 성경의 사도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며 겪는 고초를 진솔하게 고린도 교회에 전하면서 겉사람은 후패하지만 속은 날로 새롭다고 고백한다.  참으로 날이 갈수록 되씹어 보게 되는 말씀이다. 육신은 나약해져도 속사람이 새롭게 된다는 것은 것은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이다. 왜냐면 몸이 약해지면 자연히 마음도 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이가 연로하신 부모님께는 좋은 소식만 알리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일전에  물세가  팔백여불이 나왔다.  화장실변기에 문제가 있어 고치기는 했지만 예상 밖이었다. 시청 관계자와 연락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은 위로를 받았다. 그래도 결국은 내가 그 액수를 책임져야하는 한다는 생각이 들어 불편했다.
그런데 마음 한쪽으로 감사가 흘렀다.
물에 대한 고마움이 사무쳤다. 더 이상 물이 새지 않는 것도 고마웠다. 계속 깨끗한 물을 공급해주는 이 도시에 감사했다. 그리고 설교 중에 목사님께서 교회의 전기, 물세가 만 칠천불이 나온다는 말씀이 기억났다. 큰 살림을 하는 분들의 고충이 생각났다. 값을 따질 수 없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줄줄이 엮여져 나왔다.
감사하다보니 문제는 은혜로 바뀌었다. 더구나 무심히 뉴스를 보니 그렇지 않아도 오스틴 시의 물값이 이달에 7.000여 가정에 잘못 책정 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잘 해결되기를 바란다.
반면 장 기간 옆구리의 가시같이 우리의 삶을 누르고 있는 것도 있다. 삶의 무게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속 사람이 날로 새로워진다면 우울증에서 헤어나 오히려 힘을 주는 자로 살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 일을 하실 분은 우리 성령님 밖에는 없으시다.
어떤 분은 하늘을 보며 외치신다. “나 만큼만 살아보라그래.  나같은 사람이 천국가야지 누가가나…”하고. 어떤이는 말한다. “내가 뭘 잘못했기에…”
참으로 일어난 상황에 대해 억울하고 짜증난다고 말한다.
반면 일전에 만난 어떤이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진솔하게 말하며 다 자신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의 현실은 과거로 인해 넘아야할 높은 산이었다. 그래도 회개한 영혼이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자신의 입으로 말할 용기는 분명 성령님의 역사임을 믿는다.  그리고 그는 오히려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위해서 기도했다.  
개인의 영성에 대해 많은 각도로 말하지만 자신을 바로 아는 것이 그분의 영성이라고도 한다. 물론 잣대는 하나님이시다. 출처는 잘 모르나, 어떤 통계에의하면 보통사람은 자신에 대해 20% 정도 알고, 사회의 지성인으로 존경받는 이들은 40%, 
공자,맹자, 부처, 소크라테스등, 뛰어난 자들은 60% 정도 자신에 대한 깨달음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 주님, 예수님은 하나님 이시기에 100%아신다. 부지런히 예수님께 나아가 나를 만나며 속이 새로워지는 나날이 되기를 소원한다.

김미연 사모
어스틴 하이드팍한인침례교회(은퇴)
‘살며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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