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단상] 결국 고난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DATE 18-03-09 06:24
글쓴이 : 이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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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면서 인생의 단맛만 보고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런 인생이 없다는 것은 우리들 자신이 더 잘 압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가 살아 숨쉬는 동안 고난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찾아 옵니다. 그것이 건강으로든, 또는 물질로든, 아니면 자녀로, 배우자로, 이웃이나 지체로든 또는 정신적인 것으로든 우리의 삶은 아픔과 어려움의 연속일 수 있습니다. 경우야 어떻든지 우리가 살아 숨쉬는 동안 고난과 어려움은 계속 된다는 그런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고난과 아픔은 어떻게 보면 사람들에게 유익을 가져다 주는 면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이 땅에서 ‘성도’라고 일컬음을 받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고난이 유익이라 성경은 말씀합니다. 시편 119편 71절을 보면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사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만약에 이 세상의 삶이 좋은 일과 즐거운 생활 뿐이라면 아마도 우리들 가운데 하나님을 만날 기회가 과연 얼마나 있을 가요? 거의 10%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교회를 나오게 되고 하나님을 만난 간증을 합니다. 그런데 그 간증의 내용을 들어보면 대부분 열의 아홉은 ‘어려움 가운데, 아픔 가운데, 예수를 믿게 되고 교회를 나오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98년도에 IMF사태 때 저는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공부하던 학생들이 상당수가 귀국을 했습니다. 저희 가정 역시 어려웠습니다. 잠시지만 시장에 가서 버려진 야채와 음식재료들을 주워 가지고 먹고 살았습니다. 그 당시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공부 해서 하나님 영광 나타내려는데 제게 닥친 삶의 고난이 너무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IMF가 지나간 뒤 자신을 돌아보니 거기에 또 하나의 하나님의 뜻이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말로는 하나님 영광을 위한다고 하지만 마음 깊은 속에는 결국 자신의 욕심이 있었고, 명예가 있었고, 성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시절 철저히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법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도 뒤 돌아 보니 감사였습니다. 감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고난은 저를 철저히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드는 축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감사가 있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게 만들었습니다.
성경 이사야 48장 10절에 보니까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는 자들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데 반드시 고난의 용광로, 고난의 풀무불을 통과하게 만드신다는 거지요. 그래야 더러운 찌꺼기가 제거되고 순금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야 우리의 죄성이 제거되고, 교만이 녹아져 버리게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고난에는 반드시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의미 없는 고난은 절대 없는 겁니다.
결국 하나님을 중심으로 생각하면 고난은 감사이고 은혜입니다. 목회 가운데서도 고난이 있기에 하나님을 더 찾을 수 있는 겁니다. 고난을 겪으면서 교회를 세워가는 영혼들의 소중함을 더 알게 됩니다. 고난이 있기에 한 번이라도 더 무릎을 꿇을 수 있습니다. 고난은 결국 자신을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는 축복의 통로임을 다시 한번 고백하게 만듭니다. 
어떤 형태로든 고난이 우리에게 찾아올 때, 이제 분명한 것은 성도의 고난은 자신을 영적으로 더욱 성숙게 하고, 또한 그 고난과 함께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를 누를 수 있는 복된 기회라는 사실입니다. 
이기욱 목사
사랑에 빚진 교회 담임
817-966-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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