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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국을 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소명을 주셔서 나를 선교사로 한국에 보내셨는데, 어찌 그 나라가 사랑스럽지 않겠습니까. 한국에서 보낸 나의 젊은 날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한국을 사랑했던 한 젊은이가 있다. 큰 키에 금발머리, 호남형 외모를 가진 20대 젊은 미국인 청년은 지구 반대편 작은 나라 한국을 마음 가득히 품었다.
돈 존스(Don C Jones) 선교사(86세). 그의 한국 이름은 최희준이다. 존스 씨는 지난 1957년부터 1993년까지 37년 간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을 했다.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저를 한국 땅으로 보내주세요”
 
존스 선교사가 처음 한국을 찾은 것은 해방 2년 후인 1947년이었다. 
“그때 나는 열여덟 살이었어요. 군인으로 한국에 왔지요. 한국에 처음 갈 때까지는 한국이란 나라를 들어본 적도 없었어요. 그저 낯설고 생소한 아시아의 작은 나라였을 뿐이었습니다.”
제대 후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피아니스트인 아내도 만나 결혼을 했다. 
시골의 한 작은 침례교회에서 부목사로 섬기고 있던 그의 마음에 선교사에 대한 비전이 생겼다.
“처음에는 싫다고 했지요. 선교사가 될 마음이 전혀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어느 날 한 부흥회에서 강사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계획하신 것이 있다는 마음이 들었죠. 바로 선교사가 되는 것이에요. 만약 내가 이 마음을 모른 척 한다면 이미 나를 기다리고 있는 그 어떤 곳의 사람들을 외면하는 것이라 생각을 했지요.”
아내도 적극 동의했다. 그 날로 부부가 함께 선교사 훈련을 받기 시작했고, 침례교 선교 본부에서 어느 지역으로 선교를 떠나길 희망하는가라고 질문을 했을 때 그는 망설임 없이 한국이라고 말했다. 그 어느 누구보다 한국의 상황을 잘 알았고 또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957년 10월, 그가 선교사로 다시 한국을 찾았을 때에는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황폐한 땅이 됐다.
“한국 전쟁이 끝나고 채 4년이 안됐잖아요. 한국은 정말 가난하고 모든 것이 무너진 나라였어요. 그런데 참 이상하죠. 그 가난한 사람들의 얼굴에서 나는 기쁨을 볼 수 있었어요. 때로는 아우처럼 또 때로는 형님처럼 지내며 그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존스 선교사는 대전 침례신학교에서 교수로 한국에서의 사역을 시작해 미 남침례교 선교부에서 재무 담당자로서 활약했다. 
존스 선교사가 주로 활동한 분야는 교육과 출판이다. 그는 10년 넘게 출판 사역을 맡아 한국 교회사를 영문판으로 출판하고 각 교회를 순회하며 성경 교육을 담당했다. 
한국 선교회 사무총장도 역임한 존스 선교사는 한국 침례 교단과 미남침례교 해외선교회가 상호 깊은 유대관계를 갖고 한국 교회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또한 존스 선교사 부부는 그들의 전공을 살려 음악 분야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교회 성가대를 지도하고 합창단을 조직해 지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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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가 사랑하는 나라 한국을 위해 기도
 
존스 선교사는 한국에서 최희준 선교사로 불렸다. 그의 한국 이름은 그를 아들처럼 아끼던 목사가 자신의 성을 따 직접 지어 준 것이다. 한국 이름을 가지고 또 한국말을 완벽하게 구사하며 존스 선교사는 자신의 가장 빛나던 젊은 시절을 한국 사람들과 함께 보냈다.
“57년도에 처음 한국으로 떠날 때 나는 망설이지 않았어요. 하나님의 계획하심 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인 걸 분명히 알았으니까요. 37년 동안 한국에서 한국 사람들과 함께 살아간 시간은 정말 소중하고 기뻤습니다.”
단 한번도 변하지 않은 열정과 사랑으로 한국에서 사역했던 존스 선교사 부부는 65세 때 은퇴를 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한국에 더 머물 수도 있었지만 생존해 계시는 부모님께 효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의 선교사 사역을 마친 이후에도 그는 네 차례나 더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2004년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한국을 방문했을 때는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찾아와 함께 슬퍼하며 위로해 주기도 했다.
“한국은 참 놀라운 나라입니다. 전쟁을 겪은 후 그토록 황폐하던 나라가 지금은 얼마나 훌륭한 나라가 됐습니까. 또한 다른 나라로부터 도움을 받던 한국은 이제 어려운 국가를 돕는 나라가 됐지요. 세계 곳곳에 선교사를 가장 많이 파송을 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한국을 생각하면 제 마음이 참 기쁘고 좋습니다. 저는 지금도 매일 내 사랑하는 나라 한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스펠] 37년 동안 한국 선교사로 활동한 돈 존스(Don C Jones)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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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어드민     날짜 : 15-04-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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