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에서의 크레딧 관리
DATE 18-05-10 23:15
글쓴이 : 칼럼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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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로 세금 보고 시즌이 마감되고 조금은 한가한 마음으로 이번 칼럼에서는 미국 생활에 텍스 만큼이나 중요한 개인 크레딧 관리에 대해 설명 드리고자 한다. 미국 사회는 누구나 법앞에 평등한 개인의 권리가 보장된 사회이다. 하지만 미국 생활을 하면 할수록 우리가 느끼는 현실은 조금 다르다. 미국 사회의 내부 구조에 따른 질서 체계가 확연히 존재함으로써 거기에 따른 차별 아닌 차별을 받게 됨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예가 개인의 크레딧 관리 시스템이다.  크레딧이 나쁘게 되면 여러가지로 미국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는 동시에 개인의 경제 활동에도 많은 제약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럼 과연 크레딧이란 무엇이며 좋은 크레딧을 유지 할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 보자. 
크레딧 점수란 무엇인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파이코 스코어(FICO Score)는 최하 300에서 최고 850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미국인의 평균 크레딧 스코어는 680이며720점 정도가 좋은 크레딧 점수로 간주된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42% 이상의 미국인이 700점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파이코 스코어를 이용하여 신용 정보를 기록하는 세개의 주요 신용 정보 회사(Credit Bureau)는 Experian, TransUnion, Equifax로 이 회사들은 소비자가 신용 활동을 하는 기록을 채권자들 에게 받아 점수화 시키고 있다.

미국 생활에서의 크레딧 관리
크레딧 점수의 구성?  
크레딧 점수는 크게 5가지의 책정 요소를 통해 점수가 구성된다.
1) Payment History 35% (페이먼 납부기록): 크레딧 카드, 자동차, 몰게지등이 얼마나 시간에 맞추어 잘 납부 됐는가가 하는 페이먼 기록과 컬렉션, 퍼블릭 리코드의 연체 비중을 기록하는 것으로 파이코 점수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2) Amount owed 30% (부채 비율): 신용카드 한도(Revolving account)에 따른 부채의 액수를 비율로 계산하여 부채의 비율이 클수록 점수가 내려간다.
3) Length Of Credit History 15% (신용기록의 기간): 모든 계좌의 평균 연령과 얼마나 활발한 신용 활동을 했는가가 점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오래된 구좌가 많을수록 점수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4) Type of Credit Used 10% (크레딧 형태):  현재 개설되어 있는 크레딧의 종류가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자동차와 몰기지 같은 할부론, 갭과 같은 스토어 카드등 여러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야 한다.
5) New Credit 10% (신규 발생 내용): 최근에 만들어진 계좌의 수와 신용 조회 후 얼마만큼의 시간이 흘렀는가 등이 스코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좋은 크레딧 관리 요령?  
위의 크레딧 구성요소에서도 볼 수 있듯이 크레딧은 말그대로 히스토리 이기 때문에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잘 파악하여 평생 관리를 해야 한다고 보면 된다.                                    
1) 신용점수에 가장 중요한 것은 페이먼트를 제때 내야 하는 것이다. 채무 불이행이나 컬렉션 기록등은 납부를 모두 했다 해도 마지막 거래 활동이 있는 날로부터 7년 동안 기록에 남기 때문에 컬렉션까지 넘어가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2) 크레딧카드의 밸런스를 낮게 유지 해야 한다. 보통 크레딧을 잘 모르시는 분 중에 가장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 크레딧카드를 많이 쓰고 높은 밸런스를 유지 하여 카드회사에 이자를 많이 납부하게 되면 좋은 소비자가 되어 크레딧이 좋아 질거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분이 종종 있는데 이는 가장 위험한 생각이다. 밸런스가 높게 되면 잠재적으로 부채가 많아 질 것으로 생각이 되어 돈을 빌려주는 렌더 입장에서는 반가운일이 아니며 크레딧 스코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되도록 크레딧 한도의 30% 이하의 밸런스를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너무 많은 카드(10개이상)가 오픈 되어 있다면 카드를 어느 정도 정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히스토리가 오래되고 리밋이 높은 카드가 크레딧에 좋은 영향을 미치며 그렇다고 리밋이 높고 밸런스가 낮은 계좌를 쓰지 않는다고 해서 굳이 닫을 필요는 없다.
4) 보통 크레딧을 많이 사용할 때는 차량 구매 융자인데 자동차 샤핑을 다닐때 융자 승인 여부를 알기 위해 딜러 측에서 크레딧 조회를 적게는 2-3번 많게는 10번 이상을 한 곳에서 해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딜이 되어 꼭 필요한 경우에만 쇼셜 번호를 주어 신용 조회의 가능성을 낮추어야 한다.
5) 하나의 크레딧카드 밸런스를 높이는 것보다 여러 개의 카드를 나누어서 쓰는 것이 점수상으로 유리하다.       
6) 불필요한 코 싸인 (co-sign)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도 잃고 자신의 크레딧도 망가지는 경우가 발생 할 수도 있다.                                                                                    
7) 일년에 두번 정도는 자신의 크레딧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Annualcreditreport.com에서는 일년에 한번 세 군데 신용 정보 회사의 크레딧을 무료로 제공 하고 있다. 크레딧 리포트의 확인을 통해 잘못된 기록을 확인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한국분들은 같은 지역에 같은 성을 갖으신 분이 함께 모여 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기록이 내 크레딧에 올라 갈 수 있는 일을 미연에 방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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