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건강에 대하여
DATE 18-07-05 23:40
글쓴이 : 서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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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관련된 질환 중 가장 많은 것이 충치와 잇몸질환입니다. 이중에 충치는 통증을 수반하고, 눈에 보이기 때문에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잇몸 질환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데, 천천히 진행되는 만성질환이고 따라서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가 흔들리고, 문제가 있어 보여서 치과에 오셨을 때는 이미 대부분의 잇몸이 소실되고 치아가 건강해도 발치를 해야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잇몸질환의 원인들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잇몸질환은 무엇인가요?

잇몸은 치아를 잡아주는 부위입니다. 따라서 집의 기초나 지지대정도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집이 화려하고 잘 지어졌었도 그 기반이 튼튼하지 않다면 그 집은 안전하지 못하고, 튼튼할 수 없습니다. 집이 망가지면 부분적으로 수리할 수 있지만, 기초 자체가 튼튼하지 않다면 이것은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초에 해당되는 잇몸의 건강은 전체 구강건강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잇몸 질환은 다양하고 원인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많은 경우는 청결하지 못한 관리 때문에 시작됩니다. 칫솔질은 대부분 치아를 닦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는 치아와 잇몸이 맞닿는 부위입니다.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끝 부위를 자세히 보면 잇몸이 치아와 완전히 붙어있지 않고, 느슨하게 붙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 음식물이 남게 되면 세균이 증식하고, 독소를 만들어내서 잇몸을 붓게하고 잇몸뼈는 녹이게 됩니다. 따라서 칫솔질을 하실때 단순히 치아만 닦는 것이 아니라 치아와 잇몸 사이의 틈을 닦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실때 혹은 클리닝을 받으실때 올바른 칫솔질에 대해서 문의해보십시오. 누구나 알고 있는 칫솔질이지만, 제대로 하기는 쉽지 않고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정기 클리닝과 함께 칫솔질과 치실 사용만 제대로 한다면 대부분의 잇몸 질환은 예방할수 있습니다.

클리닝후에 이가 시리고, 잇몸이 패여요.

잇몸질환이 심한 경우에도 잇몸은 정상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실제로는 잇몸이 염증에 의해서 부어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클리닝 후에 잇몸이 내려가는 것은 잇몸의 붓기가 가라앉고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실제로 건강한 잇몸을 가진 사람은 클리닝 후에도 잇몸 높이의 변화가 없습니다. 보통 잇몸뼈와 잇몸의 거리는 2-3mm정도가 정상인데, 잇몸뼈는 소실되어 내려가고, 잇몸은 부어 있는 경우 거리가 4-5mm 이상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적인 칫솔질로는 이 틈을 깨끗하게 닦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클리닝을 통해서 염증과 유해 물질(치석, 플라그)을 제거함으로써 칫솔질로 유지 관리가 가능한 정도로 만들어줍니다.
잇몸이 자리잡으면서 생기는 문제중의 하나는 잇몸이 내려간만큼 치아의 뿌리가 노출되는 것입니다. 뿌리부분은 치아부분보다 더 자극에 예민하고 따라서 차갑운 반응등에 시린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역시 깨끗하게 관리한다면 대부분 좋아집니다. 만일 일시적으로 시린 느낌때문에 관리를 못한다면 세균과 유해물질에 의한 자극때문에 치아는 더욱 예민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잇몸이 더 내려가지 않도록하여 추가적인 자극을 없애주는 것입니다.

소실된 뼈를 재생할수 있나요?

뼈이식, 인공뼈등을 통하여 뼈를 만드는 기술이 점차 발달하고 있지만, 아직도 사용은 제한적입니다. 특히 잇몸질환으로 인하여 전반적으로 잇몸뼈가 소실되었을 경우에는 다시 뼈를 재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잇몸을 다시 원래대로 복원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만 현실적으로는 어렵고, 잇몸치료의 목적도 아직까지는 잇몸을 원래대로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악화되는 것을 막고, 본인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단계를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딥클리닝이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잇몸이 건강한 경우, 대부분의 치태(프라그), 치석등은 잇몸의 위쪽에 자리잡게 됩니다. 즉 아직 잇몸 안쪽으로 세균의 증식이 활발하지 않다는 의미인데, 이런경우는 마취없이 클리닝만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만일 잇몸 안쪽으로도 치석등이 있고, 세균 증식의 흔적이 보이는 경우에는 기구를 잇몸 안쪽으로 넣어야 하기 때문에 마취가 필요합니다. 이런 것을 흔히 딥클리닝이라고 합니다. 만일 더 깊은 경우라면 잇몸을 절개하고 안쪽을 클리닝하기도 하는데, 잇몸 수술(periodontal surgery, flap operation)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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