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무엇이 문제일까
닥터 김의 건강칼럼
DATE 18-07-06 01:48
글쓴이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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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들의 대부분은 약을 먹게 되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가진다. 어떤 약은 본인의 선택에 의해 먹어도 안 먹어도 그만이 약이 있을 수 있으나 처방전이 필요한 약들은 아무래도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 아니면 질병의 관리를 위해 먹어야만 하는 경우가 많다.
상식적이지만 잘 몰라 혼돈할 수 있는 처방전의 읽는 법과 복용법에 관해 이야기할까 한다. 

1.복용 횟수
2.복용량
3.복용 하는 때/아침 혹은 저녁
4.식후 혹은 공복
5.약의 종류: 확인

·복용횟수: 하루 한 번에서 두 번 먹는 약으로는 당뇨나 혈압약이 있다. 그 말은 약의 효능이 12 시간 지속된다는 말이기도 하고 12 시간이 지나면 약의 효능이 떨어진다는 말이기도 하다. 약을 줄이고 싶은 마음에 혹은 몸에 내성이 생길까 두려워 하루 또는 약을 아껴보려는 마음에 하루 한 번으로 줄이게 될 경우는 얘기치 않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 만약 약의 용량이 다소 센 듯하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을 바꾸거나 용량을 줄이는 것이 합당하다 하겠다.
·복용량: 약의 용량이 바뀌면 예전의 약들은 버리는 것이 좋다. 그래야 혼돈을 줄이고 그에 따른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만약에 본인에게 맞는 약과 용량을 알아가는 과정이라면 약을 받을 때 이주나 한 달 분 정도를 받고 약에 대한 부작용도 없고 용량도 맞는 다면 그때에 가서 삼 개월씩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복용하는 때: 저녁 식사 후 잠자리 들기 전에 먹는 약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콜레스테롤 약을 들 수 있다. 이는 대부분의 콜레스테롤 대사가 음식 섭취가 가장 낮을 때 진행되기 때문이고, 따라서 가장 적절한 콜레스테롤의 관리는 밤에 먹어야 가능하다.  일례를 들었을 뿐 드시는 약은 많고 용법 또한 다양하다. 일례로 갑상선 약은 공복에 복용하며, 복용 후 삼십 분 정도 공복을 유지한다. 갑상선 약은 칼슘이나 철분 혹은 다른 음식물에 의해 약이 흡수력이 떨어져 자동적으로 효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식후 혹은 공복: 흔히 소화제라 알고 먹는 위산 억제제는 아주 많은 분들이 드시고 계시나 사실은 식전 삼십 분 전에 들어야 하는 약으로 소화를 돕는 다기 보다 산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장복하면 골다공증의 위험도를 높이게 되므로 몇년씩 들고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중단 하시는 게 좋다. 많은 분들이 먹는 Metformin
은위장장애를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다. 식사와 함께 먹는 약으로 위장장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식사전 약을 식탁에 올려두고 식후 바로 삼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약의 종류: 약을 수시로 모양이나 색깔이 다르게 생산된다, 같은 약이라 해도 지난달까지 먹던 분홍빛 약이 파란색으로 둔갑하여 나오게 되면 의구심도 들고 내가 약을 잘못 타 온건 아닐까 생가도 하게 된다. 따라서 약을 타면 약국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잘못된 약일 수도 있고 약의 모습이 변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약병을 보면 제일 먼저 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확인하고, 표기된 약명을 살펴보고 확실치 않으면 약국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용법이 길게 쓰여있을 테고. 약의 개수와 리필 여부가 쓰여있다. 보통 메디케어와 대부분의 보험회사는 90일 처방전을 선호하므로, 90 개 와 3번의 리필을 받으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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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샘플을 설명의 예로 들어보자.약국 이름이 오로라라는 약국이고, Rx 번호는 자신의 고유한 약 번호이며, 그 밑에 자신의 이름 그리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가 설명 되어 있다. 위의 설명서를 보면 하루 한 알 복용하는 것으로 표기가 되어 있다. 그리고 그 밑에 약 이름과 용량 그 아래에 개수 그리고 RF/refill-리필, 즉 의사의 처방이 없어도 약병을 가져가거나 전화를 해서 고유번호를 주면 다시 약을 받을 수 있는 횟수가 명시되어 있다. 한인타운의 많은 어른 신들이 방문 간호사를 두시고 계시나,  본인이나 가족이 한 번쯤은 약을 살펴보고 중복 여부도 살펴야 할것이다. 만약에 의사가 하나 이상인 환자분들은 주치의와 일 년에 두 번 정도는 약에 대한 검토를 받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덜먹어야 물론 좋은 것이 약이겠지만, 제대로 먹어서 제대로 도움을 받는다면 더없이 좋은 것 아닐까 싶다. 

김혜영 MD
  Family Center 
  VitaleHEALTH 
  (김혜영 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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