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식물원에서 The 12 Days of Christmas를 경험하였습니다.
앤디의 머그잔 이야기
DATE 14-12-07 21:27
글쓴이 : 앤디야      


 문화원에서의 목요일 수업을 오후 530분에 서둘러 종료하였습니다. 오늘은 문화원 식구들이 모여서 달라스 식물원(Dallas Arboretum)에서 전시하고 있는 ‘The 12 Days of Christmas’를 보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530분 정도 되니 오랜만에 야간 나들이를 한다는 흥분이 서로 가시지 않은 듯 모두들 들뜬 모습으로 하나 둘 문화원으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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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은 숫자가 움직이기 때문에 다른 때처럼 분위기 있는 식당으로 가지 못합니다. 문화원 식구들은 식사를 할 때 분위기 50%, 50% 하면서 분위기를 무지하게 따지거든요. 그렇지만 오늘 같이 많은 식구가 움직일 때는 빨리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최고인 듯 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중국 부페로 갔습니다. 흐린 날씨에 가끔은 조금씩 빗방울을 흘리지만 나들이를 못할 정정도 아닌 것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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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인데도 연말이라 그런지 교통체증이 심합니다. 금방 갈 수 있는 곳인데도 50분 이살 걸려 달라스 식물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늘 낮에만 찾던 식물원이라 밤 분위기가 조금은 낯설어 보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목전에 둔 식물원의 야간 개장이라 화려한 크리스마스 츄리를 상상하면 오산입니다. 오히려 그런 분위기 없이 달라스 예술가들이 모여 제작한 12개의 크리스마스 데이 작품을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식물원 전체를 거쳐 12개의 작품이 배치가 되어 있는데요, 순서대로 하나 하나 구경을 하는 것도 색다른 묘미가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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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부터 내년 14()일까지 이벤트가 진행이 되는데요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오픈합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 20불이며 멤버쉽에 가입이 되어 있어도 12불입니다. 그 대신에 주차료는 입장료에 포함이 됨으로 따로 지불을 안 하셔도 됩니다. 낮에 가는 일반 입장료 보다는 많이 비싼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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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락 호수(White Rock Lake)를 바라보며 식물원 전체에 켜진 12월의 조명은 이곳을 걷는 이들을 잠시 묵상에 빠지게 하곤 합니다. 한밤중에 물안개가 숲과 전등을 감싸 비쳐지는 아름다운 무늬의 조화는 12개의 크리마스 데이 작품과 오묘한 화합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힘들게 달려온 2014년의 마지막 달을 이곳에서 보내며 지난 시간들을 생각합니다. 새하얀 불빛 밑에 커다랗게 놓여진 자신의 그림자를 바라보며 스쳐 지나가는 많은 순간들을 회상하니 참으로 이 순간이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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