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ea Bocelli의 공연을 갔습니다.
앤디의 머그잔 이야기
DATE 14-12-15 11:50
글쓴이 : 앤디야      


 목요일 오후입니다. 12월의 중간에 다다랐는데 이곳 달라스의 날씨는 초가을의 날씨를 간직하여 덥다고 이야기 할 만큼 따스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달라스 업타운에 위치한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American Airline Center)에서 이탈리아의 테너이자 팝페라 가수인 안드리아 보첼리(Andrea Bocelli)의 공연이 있는 날입니다. 따스한 날씨이지만 오후 6시가 되면 벌써 깜깜한 어둠이 내려 벌써 12월의 중간을 통과하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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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공연이 있을 때면 항상 전철을 이용합니다. 왜냐하면 185백석의 자리를 자랑하는 센터의 분주함은 오늘같이 세계적인 가수의 공연이 있을 때면 엄청난 트래픽을 자랑합니다. 주차료도 많이 비싸구요. 그래서 문화원에서 가장 가까운 로얄레인 역에 자동차를 세워두고 전철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게 가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가격은 왕복 5불이면 족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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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철은 거의 20분 간격으로 배차가 되니 그리 오랜 시간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문화원 식구들이 많이 세련되어졌나 봅니다. 인제는 전철 티켓팅을 할 때도 직접 매표머신에서 하지 않고 스마트 폰의 티켓팅 앱인 GoPass에서 직접 하니 말입니다.

빅토리아 역에서 내리니 우리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전철을 이용해서 이곳에 오나 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종종 걸음으로 연주장소로 향합니다. 평소에는 농구, 아이스하키 등 게임이 주로 있는 곳이라 연주홀로는 약간의 터프한 맛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안드리아 보첼리 처럼 대중적인 가수가 노래할 때면 이곳 조차 비좁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에도 이곳에서 공연을 하였지만 늘 만석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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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리아 보첼리는 1994년 산레모 가요제의 신인상을 받은 이래, 보첼리는 팝과 클래식, 8개의 오페라 음악을 포함한 13개의 솔로 스튜디오 앨범을 녹음하여 세계적으로 7천만 장 이상의 음반을 판 세계적인 가수입니다.  그는 태어나면서 선천적인 녹내장을 앓았으며, 12세 때 축구경기에서 공을 맞고 충격을 받아 완전히 시력을 잃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장애를 딛고 법학박사까지 취득하여 법정 변호사 일까지 한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어린 시절부터 음악을 공부한 덕분에 가수로서 대 성공을 거둔 인간 승리의 표본이 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1998년 잡지 피플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 50'중의 하나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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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레파토리는 그의 음반을 통해 대부분 우리에게 알려진 곡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게스트(Guest) 싱어로 나온 소프라노 Maria Aleida와 듀엣곡인 보첼리의 애창곡인 ‘Time to Say Goodbye’Sarah Brightman과의 듀엣을 연상할 만큼 완벽하여 이곳의 객석을 매료시켰습니다.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안았지만 게스트로 나온 Cuban Soprano Maria Aleida의 매력은 보첼리와 더불어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한껏 클래식한 음악을 쉽게 접근하도록,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 주었습니다.

 앵콜곡이 이어집니다. 4번의 앵콜곡의 연주가 끝났는데도 관중은 객석을 떠날 줄 모릅니다. 어쩌면 그의 음악에 대한 매료도 있지만 장애를 딛고 우뚝 일어선 그의 인간 승리에 대한 환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앵콜곡으로 불렀던 푸치니의 오페라 투라도트에 나오는 테너 아리아 ‘Nessum Dorma’(아무도 잠들이 못할 것이다.)를 선사하고 무대를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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