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을 보러 갔습니다.
앤디의 머그잔 이야기
DATE 15-01-20 10:18
글쓴이 : 앤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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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 오전 아카데미 강좌에서 영화 국제시장을 보러 갔습니다. 매주 하는 수업인데 한 번 빠지는 것이 섭섭하여 아침 일찍 모여 수업을 간단히 한 후 모두들 강남갈비에 모여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강남갈비 사장님 또한 문화원 열성분자(?)라서 그러신지 점심을 아주 푸짐하게 차려 놓으셨습니다.


보통 콘서트를 가거나 전시회를 가기 전엔 가급적으로 한국 음식을 피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음식에서 오는 냄새가 혹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까 하는 작은 배려심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한국영화를 보러 가는 날이라서 어쩌면 그런 부분에 있어선 부담이 없는 듯 합니다. 김치랑 제육볶음, 그리고 아구찜을 만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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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는 110분에 시작하기에 모두들 분주하게 점심을 드시고 난 후 준비된 차에 올라탑니다. 늘 가는 길이지만 오늘은 모두들 뭔가 다른 느낌을 갖게 됩니다. 머나먼 이국 땅에서 한국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는 현실이 아직은 어색한가 봅니다. 오래 전 한국에서 극장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이야기로 차 안에 추운 겨울에 따사롭게 비쳐지는 이야기 난로 꽃이 화사합니다.

 영화 저널리즘의 주장과 주장, 관점과 관점이 맞서는 현대에 이해와 재미라는 표현이 딱 어울릴 만큼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감성적으로 다가서는 잔잔한 스토리가 Grapevine에 있는 AMC 극장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1950년 한국전쟁을 지나 이역만리 서독을로 떠난 광부와 간호사 이야기, 그리고 월남전에 파병되어 가족을 먹여 살려야 했던 우리의 가장 이야기………

 그 어려웠던 시절에 짚어 어르신들이라면 그 분 자신의 삶들이 스크린에 펼쳐 있으며 그 후손에겐 그들의 아버지, 어머니 이야기가 세밀하게 스크린을 통해 객석에 전달이 되는데 이 모든 것은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그때 그 시절 이야기를 따라 가장 평범한 아버지의 위대한 이야기를 가슴에 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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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찡한 가슴에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는 수정알의 맑은 미소는 어쩌면 그 어려운 시절을 해학적으로 그려내며 우리의 삶을 보여준 모두에게 감사하는 조그만 선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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