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진 변호사의 이민생활 법률 | 패닉 패닉 패닉?
DATE 18-05-11 03:42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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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민족의 한사람이니까 한민족에 대한 우스개소리를 해도 용서가 되리라 생각하며 이글을 올립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칸 미국인은 자기들에 대해 특정용어를 쓰며 낄낄대고 농담을 해도 그냥 지나치지만 만약 백인이 특정용어 (보통 N으로 시작되는 말이겠지요)를 쓸 요량이면 맞아죽거나 사회적으로 매장될 각오를 해야하는 것처럼요.  

한국사람들은 참으로 앞서가는 민족입니다.  무슨 일들이 생기기 전에도 앞날부터 생각하고 준비를 합니다. 따라서 예방주사를 거르는 법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저축률도 매우 높았더랬습니다(이쪽은 요즈음 다른쪽으로 추세가 흐르는 것 같지만요).
지난 4월 27일경 미국이민국에서는 배달사고를 막기위해 영주권을 비롯한 노동허가증등의 중요한 이민서류를 본인이 사인을 하지않으면 배달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그 발표가 난 후 한국신문에서 그냥 필터없이 보도를 하는 바람에 이민일을 하는 변호사님들 사무실이 아마 성난(?) 문의전화가 빗발쳤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도 예외는 아니었으니까요.  
문제는 이 “필터없고” 자세한 배경 설명이나 해결책없이 무조건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기사가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 것에도 있지만 이에 대해 패닉 모드에 들어가는 개개인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보도가 나간다면 당연히 어떻게 이 상황을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이민국에서 보도를 했으니 정확하게 보도를 하셨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신문기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일단은 이민국에서 시작을 하겠다는 것은 배달이 안되어 되돌아온 서류를 다시 보낼 때 이 방법을 쓰겠다는 것이었고 점차 단계별로 확장을 하겠다고한 것이었으니 혹시 곧 보내질 서류라면 그렇게 패닉할 이유가 없으셨습니다.  

또, 다음을 보시면 알게 됩니다.
1. 꼭 본인이 사인을 하지않으셔도 됩니다.  미국 우체국에서 발행하는 양식을 내밀면 본인이 아닌 함께 사는 어머님이나 친척이 대신 받아줄 수 있습니다.
2. 혹시 아파트에 사시는데 본인이 집에 없는경우가 있다면 또 사용할 수 있는 양식이 있습니다.
영주권 배달사고는 항상 있었던 문제입니다. 따라서 저희 사무실같은 경우 이를 가능한 한 피하기 위해선 이민국에서 영주권을 보냈다는 통고를 받자마자 손님들에게 바로 알려드립니다. 
보통은 그런 통보를 받은 후 달라스의 경우엔 2-3일안에 영주권이 배달됩니다. 만에 하나 그래도 일주일 안에 못받게 되면 저희 사무실에 바로 보고해주시라 합니다.  
그 이후 이민국으로 전화를 하면 이민국에서는 Tracking number를 줍니다. 번호를 받으면 미국 우편국(US Postal Service) 웹사이트에 들어가보면 언제 배달되었는지 만약에 배달이 안돼 이민국에 돌아갔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시스템으로는 Zip Code만 알 수있고 정확한 배달 주소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점이 앞으로 “Informed Delivery”를 이민국에서 활용하겠다고 하는데 이를 위해선 각 개개인이 미국이민국에 어카운트를 내셔서 등록하셔야 합니다. 
이미 우편국에서 활용하고있던 시스템인데 이민국이 자기들도 여기에 참가를 하겠다는 것이지요. 아직 이민국에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저희 사무실에선 이미 신청 중이신 분들은 말고 훗날을 위해 이제부터 영주권 신청을 하시는 손님들만 어카운트를 내시는 것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이민국에서 시스템이 완료되어 기존 사건들에게도 적용을 한다고하면 그때 하셔도 늦지않습니다. 예를 들어 영주권이 배달되기 전 적어도 몇주전 이민국에서 영주권 오더가 들어갔다고 통고를 받으시는데 그때 필요하다면 하셔도 되기 때문입니다.  
혹시 지금부터 미리 신청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미국 우편국 웹사이트로 들어가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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