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성역도시’ 선포 금지에 어스틴 경찰국장도 반대 표명
주 의회 결정에 “치안에 도움되지 않는 결정”이라며 반대 … 애들러 어스틴 시장, 취약계층 중심 여론 취합에 나서
DATE 17-05-05 06:15
글쓴이 : 어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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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의회가 불체자 보호 도시 ‘성역도시’ 선언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장시간에 걸친 논의끝에 결국 통과된 ‘성역 도시’ 선언 금지 법안과 관련해 어스틴 경찰국장은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며 스티브 애들러 어스틴 시장 역시 여론전을 위해 준비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어스틴 임시 경찰국장을 맡고 있는 브라이언 메인레이는 “금지 법안이 치안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못박고 오히려 법집행관들의 행동 반경에 제한을 줄뿐이라고 반대했다. 
이와 더불어 텍사스 대도시 경찰국장 협회와 텍사스 경찰국장 협회는 공식 서한을 통해 “커뮤니티 주민들의 생김새 만으로 신분을 질의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는 인종 차별 문제와 연루돼 더 큰 사회문제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애들러 어스틴 시장 역시 불법 체류자 거취문제를 둘고 분열되고 있는 시민들의 의견을 한데 모으는 작업에 나섰다. 
애들러 시장은 먼저 먼저 취약계층 가정을 중심으로 ‘성역도시’ 표방이 지금까지 받고 있는 복지혜택에 어떠한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임을 확인시키고 함께 살아가는 커뮤니티를 강조했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녀를 둔 노인층들을 대상으로 노인 아파트등을 직접 방문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최근 불거지고 있는 불법체류자 문제를 아메리칸 드림과 연결해 이해와 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스틴 시민들은 텍사스 주의회의 ‘성역도시’ 선언 금지 법안 통과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의사당을 중심으로 그렉 에봇 텍사스 주지사가 법안을 거부해 서명하지 말 것을 주장했다.
대다수의 히스패닉 시민들과 함께 인권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백인 시민들로 구성된 이들은 피캣과 함께 ‘사인 반대’라는 구호를 외쳤지만 애봇 주지사는 법안 집행 사인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역 도시’ 선언 금지 법안과 관련해 UT 학생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학생들은 “ 성역 도시 금지가 내 친구와의 관계를 끊지는 못할 것이다. 하지만 학교와 세상이 내 친구들과 친구 가족들을 구분하고 분리시키는 것은 미국의 정신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불법 체류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가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최근 UT 어스틴 캠퍼스에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들과 관련해서도 “대부분의 문제들은 미국인들이 저지르고 있다. 성실히 공부하고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멜팅 팟에 녹아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들(서류 미비 이민자)이 미국인이 되는 것을 위해 기도한다”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미국식당들을 중심으로 ‘성역 도시’ 선언 금지 법안 발의와 관련해 종업원들의 신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은 “법안 실행이후 가장먼저 식당 종업원들의 신분 조사에 나설 것”이라면서 신분이 확실치 않는 종업원들에게 일을 그만두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주들은 “몇 년을 같이 일한 직원들에게 일을 그만두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라며 이들의 아내와 자녀를 알고 있고 가정 형편을 아는 상황에서 어쩔수 없이 해고를 알리는 것은 너무나 가혹한 일이라며 정부가 이런 고충을 알기 원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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