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연합군 상징물 철거 “텍사스가 가장 많이 했다”
전국 110개 중 텍사스가 31개로 선두, 노력 인정 ··· 아직도 1,700여개 상징물 남아 이에 대한 처리 논란
DATE 18-06-08 01:49
글쓴이 : 어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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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지난 3년간 다른 주에 비해 더 많은 남부연합군(Confederate) 상징물을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기아법센터(Southern Poverty Law Center, 이하 SPLC)의 새 보고서가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 2015년 남부연합군 기념비를 철거하려는 운동으로 촉발된 찰스톤(Charleston)의 흑인 교회에서의 총격 사건으로 9명이 사망한 이후 미 전국적으로 110개, 텍사스에서 31개의 해당 상징물이 철거되거나 변경됐다는 것. 이 상징물에는 깃발이나 학교, 공원, 건물, 도로 이름 등이 포함됐다. 
텍사스에서 제거된 상징물 중에는 달라스의 리 공원(Lee Park)에 9월까지 세워져 있던 로버트 리(Robert E. Lee) 동상과 지난 8월에 제거된 텍사스 대학의 4개 남부연합군 동상 등이 포함된다. 
12월에는 달라스 학군 이사회가 남부연합군 장군을 기념하는 명칭을 가진 3개 초등학교 이름을 바꾸기로 결의했다. 
2015년 이후로 남부연합군 상징물을 제거한 다른 주 중에는 버지니아 14개, 플로리다 9개, 조지아 8개, 매릴랜드 6개, 노스캐롤라이나 6개, 오클라호마 5개 등이 포함된다. 
SPLC 인텔리전스 프로젝트 담당소장 하이디 베이리치(Heidi Beirich)는 이 보고서에서 “공공 광장에서 남부연합국 기념비를 제거하려는 상당한 노력이 있었지만 이런 노력의 영향이 남부 사람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혀 제한을 받았다. 이들은 여전히 이 기념비가 대변하는 신화와 역사에 붙잡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철거에도 불구하고 1,728개의 남부연합국 상징물이 존재한다고 해당 센터는 밝혔다. 
이 중에는 772개의 기념비와 Lee 장군 이름을 딴 100개의 공립학교 이름, 남부연합군 인물 이름의 카운티와 도시 80개, 5개 주 주 공무원들에게 주는 9개 공휴일 등이 이에 해당한다. 포트후드의 10개 군사 기지도 남부연합군 군인 이름으로 돼 있다. 
이 보고서에는 텍사스도 여전히 68개 남부연합군 기념비가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 중에는 찬반논란이 되고 있는 곳도 있다. 
달라스 시의회는 다운타운의 남부연합군 전쟁 기념비를 제거하려고 고려 중이다. 어스틴은 민주당 달라스의 에릭 존슨(Eric Johnson) 하원의원이 도지사에게 의사당 집무실 외부의 남부연합군 동판을 없애라고 요구했다. 
주지사 그렉 애보트는 이 문제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엘파소 조 무디(Joe Moody) 하원의원은 이에 대해 텍사스 국무장관의 공식 의견을 원한다는 소송을 이미 제기했다. 
텍사스는 1월 19일을 남부연합국 영웅의 날로 지정했고, 4월을 남부연합국 역사의 달로 지정하고 기념해왔다. <이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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