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임박 “아무나 못 산다”
불치 간질병 처방받아 구매, 환자에게 직접 운송 배달 … 텍사스 면허 받은 3개사 재배와 판매 독점
DATE 17-12-01 01:09
글쓴이 : 어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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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주 후면 텍사스에도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가 합법적으로 시작된다. 텍사스 중남부 지역에 마련된 마리화나 재배 공장들이조만간 마리화나 수확을 거쳐 건조 및 저농도의 대마초를 추출해내게 된다. 
이 제품을 액체 상태로 추출돼 캡슐 형태로 포장돼 판매되는데, 텍사스에서 최초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합법화로, 이 약을 통해 불치의 간질병 환자가 혜택을 보게 된다. 이 제품들이 올 연말을 전후해 시장에 나오게 된다. 
“이는 매우 흥분된 일이다”고 말하는 캔소시움 홀딩스(Cansortium Holdings) CEO 호세 히달고(Jose Hidalgo)가 이에 대한 기대감을 대변해 준다. 캔소시움 홀딩스는 플로리다 본사의 캔소시움 텍사스(Cansortium Texas) 자회사다. 
캔소시움 텍사스는 텍사스에서 의료용 마리화나를 재배하고 판매하는 면허를 가진 3개 회사 중 하나로, 시장에 가장 먼저 제품을 출하하는 회사가 될 전망이다. 
관계자들은 캔소시움 텍사스가 12월 셋째 주나 넷째 주를 시작으로 텍사스 전 지역 환자들에게 마리화나를 직배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한다. 
배달 방식은 투명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환각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마리화나 추출물로 제조된 의료용 대마초를 해당 회사의 흰색 배달 밴에 싣고서 일일히 텍사스의 환자들에게 직배송한다. 
배달 차량 운전자는 간호사나 소셜 워커를 대동해 배달받는 환자의 의문점이나 사용 설명 등을 해주게 된다. 
저용량 마리화나 제품은 2015년 텍사스 법에 의해 치료 불가능한 간질병 환자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환자는 의학적으로 도와줄 수 없다는 판정을 연방 정부로 받은 경우에 한한다. 
텍사스에는 불치의 간질병 환자가 1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을 위해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을 합법화하자는 제안이 포트워스 공화당 주 하원의원 스테파니 클릭(Stephanie Klick) 등에 의해 발의돼 ‘텍사스 인정사용법(Texas Compassionate Use Act)’으로 제정됐다.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로 이 모든 합법화의 긴 여정이 마침표를 찍게 되는 셈이다. 
의원들은 이 의료용 마리화나는 중독이나 환각 없이 약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실제 이 약품에는 마약복용 상태를 야기하는 항정신성 성분인 THC(tetrahydrocannabinol,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이 포함되지 않는다. 
이런 제품 외 다른 마리화나 제품 사용은 의료용이든 오락용이든 텍사스와 다른 12개 주에서는 여전히 불법이다. 그러나 29개 주와 워싱턴 D.C.에서는 의료용이든 오락용이든 최소 한가지 마리화나 사용이 합법화돼 있다. 
◎마리화나 공장 및 판매업체= 이번에 처음 수확하게 되는 마리화나는 지난 9월부터 슐렌버그(Schulenburg)라는 10 에이커 공장에서 재배됐다. 이곳은 샌안토니오 동부의 작은 마을이다. 
재배공정팀(Moducular Cultivation and Processing Units)이라는 시설에서 항시 보안 아래 마리화나 재배가 이뤄졌고 올해 말에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의료용 마리화나 구입은 해당 법에 등록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 처방전과 함께 45∼90달러의 용량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해당 회사 웹사이트에 의하면 300밀리그램이 들어있는 카트리지 1개와 추가 약품이 45달러고, 600그램 카트리지와 해당 분량의 추가용품이 90달러에 판매되는 것으로 나와았다.    
환자들은 이런 의료용 마리화나를 오래 기다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히달고 CEO는 “책임이 무겁다는 걸 안다. 따라서 너무 서두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잘못된 기대감을 줄 수도 있어서다. 오래 기다려 왔는데 조만간 시장에 나오게 되니 차분히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텍사스 공공안전국(DPS)이 의료용 마리화나 프로그램에 대해 감독하게 된다. DPS가 텍사스에서 의료용 마리화나 재배를 원하는 수십명의 지원자 가운데 수개월의 검토를 거쳐 최종 3개 회사를 선정해 면허를 줬다. 
9월 1일에 캔소시움 텍사스에게 면허가 주어졌고, 뒤이어 Compassionate Cultivation에게 허가가 내려졌다. 이 회사는 어스틴의 7천평방피트의 공장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하고 있는데 조만간 시설 완공식과 함께 내년 초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번째 허가는 Suterra Texas에게 조건부로 주어졌다. 이 회사는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 의료용 마리화나 공장은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된다. 50만달러의 허가비를 내야 하고, 2년 후 면허 갱신비로 318,511달러를 내야 한다.                             이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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