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 달라스 지역서 두 차례 가스 연쇄 폭발 “1명 사망”
가스 전문가들 안전 사고 예방법 전해, “가스 냄새가 가스 폭발을 막는 첫 번째 신호” … 노인회 피해 없어
DATE 18-03-09 01:05
글쓴이 : press4      
폐허 1.jpg
가스 폭발로 인해 집은 폐허가 됐으며 진상 조사를 위해 출입은 통제됐다.

지난달 23일(금)과 24일(토) 채플 로드(Webb Chapel Road)와 말쉬 레인 Marsh Lane) 사이 3500 이스파놀라(Espanola Drive) 지역에서 두 차례의 폭발 사건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폭발의 원인은 가스관이 오랫동안 지속된 비로 인해 약화된 지반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장기간 가스가 누출됐고, 누출된 가스가 가스히터와 가스레인지의 불꽃과 접촉하면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
Michellita+Linda+Rogers.JPG
이번 폭발로 인해 12살 린다 로져스(Linda Rogers) 학생이 사망했다.

폭발로 인해 숨진 희생자는 12살 린다 로져스(Linda Rogers)로 알려졌으며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한때 지역주민과 700여 명의 학생들이 인근 지역으로 대피하기도 했었다.  
이번 폭발의 경우 사전에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낳고 있다. 폭발 인근 지역의 몇몇 거주자들은 폭발 한 달 전부터 가스 냄새를 맡았지만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 
또 가스 유출로 인해 급증한 가스 요금 때문에 가스 공급회사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 공급회사인 엣모스 에너지(Atmos Energy) 역시도 이 지역에 급증한 가스 요금에 대해 의심을 하지 않았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루이스 길베르토 마르티네즈(Luis Gilberto Martinez)는 “11월 가스요금으로 200달러가 청구돼 회사에 항의했다”고 말하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 담당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말하며 그냥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가스 요금이 12월에는 전 달만큼 청구됐고 1월에는 다시 요금이 올랐다”고 전했다. 
가스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텍사스 레일로드 커미션(The Railroad Commission of Texas)은 두 명의 조사관을 파견해 지역 관계자들과 이번 폭파 사건에 대해 자세히 조사 중이다. 
텍사스 레일로드 커미션의 대변인 라모나 네이(Ramona Nye)는 “가스관 관리에 있어서 법적인 위반 사항은 없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의 가스 공급을 담당하는 엣모스 에너지는 북서 달라스 지역의 2,800여 가구의 가스 공급은 완전히 중단한 상태이며 지난 1일(목), 가스관 교체를 위해 가스 공급이 3주 간 더 중지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엣모스 에너지는 달라스 뉴스(Dallas News)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수일 내에 2.5마일가량의 가스관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스 폭발의 사건의 경우 가스관 사이 틈으로 가스가 누출돼 불꽃과 접촉하면서 폭발하게 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설명이다. 

◎ 가스 폭발 예방법 = 파이프라인 전문가 세자르 드 레온(Cesar de Leon)은 “가스 누출로 인해 누출된 가스가 집안 가득 채워진 상황에서 전등을 켜면 불꽃이 튀게 되고 가스 폭발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가스관 및 유해물질 안전관리소(The Pipeline and Hazardous Materials Safety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집 안에서 가스 냄새를 맡게 되는 즉시 집 밖으로 빠져나와야 하며 전등이나 성냥을 절대 켜지 말아야 하며 차고 문을 열거나 차의 시동을 거는 행위도 가스 폭발을 유발할 있다고 설명했다. 
존 에릭슨(John Erickson) 가스관 및 유해물질 안전관리소의 부회장은 “가스 냄새가 가스 폭발 을 막는 첫 번째 신호”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가스 누출을 확인하기 위해 공급하는 가스 안에 취기제를 투여하고 있지만, 가스 관련 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책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세자르는 “가스 누출이 의심되면 인근 이웃의 집이나 안전한 곳까지 대피한 후에 911 혹은 가스회사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노후한 가스관은 새로운 가스관보다 가스가 누출되기 쉽다”고 말하며 “오래된 집에서 거주할 경우 새로운 가스관을 설치하는 것이 가스 폭발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가스관 안전 전문가 린지 샌더(Lindsay Sander)는 가스회사에 확인해 가스관이 언제 제작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자르는 “가스관이 본인 소유라면 전문 배관공으로부터 가스관 점검과 언제 교체가 필요한 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샌더스는 “거주하는 세대가 오래되지 않더라도 가스관이 노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엣모스 에너지는 가구주들에게 가스관과 관련 시설들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 레일로드 커미션은 2011년 가스 안전 법안을 채택해 가스 폭발을 막기 위해 엣모스와 같은 가스 회사들에게 가스관을 교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텍사스에는 현재 525,000개의 가스관이 설치돼 있다. 엣모스 에너지는 2016년과 2017년에 총 40,600개의 노후한 가스관을 새로운 가스관으로 교체했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가스관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얼마나 더 많은 가스관이 교체를 필요로 하는 노후된 가스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두 전문가는 가스관을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가스 폭발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샌더스는 “가스 폭발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 사람들이 땅을 파면서 가스관을 건드려 가스관에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것이고 설령 가스관을 건드리지 않았다고 해도 장기적으로는가스관 손상에 악영향을 준다”고 설명하며 “땅을 파기 전에는 신고처 811로 먼저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에릭슨은 “회사의 인지 여부없이 가스누출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하며  “실제로 가스 배관을 건드리는 것이 배관과 배관 사이에 틈을 벌려 가스 누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며 불행하게도 공급사에서는 이를 빠르게 알 방법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폭발이 일어난 지역은 달라스 노인회(회장 김건사) 회관과 5분 가량 떨어진 곳에 위하고 있지만 달라스 노인회는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스 공급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폐허 2.jpg
 가스 폭발로 인하여 지붕이 완전히 주저앉았고 사망한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꽃을 걸어 놓았다. 

전지호 기자  press4@newskorea.com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instargram으로 보내기
    

[뉴스] 가장 많이 읽은 기사
 
취업이민 닭공장
andreakim
휴람
뉴스코리아  |  위플달라스  |  옐로우페이지 뉴스코리아 카카오스토리 뉴스코리아 인스타그램 핫딜뉴스코리아 뉴스코리아 e-paper 위플달라스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