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코 시 성장 주춤 “학군 역시 학교 신설 자제 중”
신규 학교 건설보다 기존 학교 활용도 넓히는 방안 … 학교 세금 거부, 주정부 지원 중단 등에 대비 자구책 모색
DATE 18-06-08 00:44
글쓴이 : 어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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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의 프리스코 학군이 신규 학교 건설에서 숨을 고르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그간 프리스코 시 성장에 힘입어 학군 역시 가파른 성장으로 새로운 학교가 필요했는데, 최근 프리스코 전반적인 성장이 둔화되면서 이에 대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 대두된 것이다. 
최근 프리스코 학군 변화는 재정적 절약을 위해 1년간 운영이 중단됐던 메모리얼 고등학교(Memorial High School), 롤러 중학교(Lawler Middle School), 리스카노(Liscano), 탤리(Talley) 초등학교가 올 가을부터 학생들에게 수업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렇게 수업 재개를 했다는 건 텍사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학군으로서 철학의 변화가 있다는 걸 말해준다. 
프리스코 등록 학생이 5,554명이던 1999년 이후로 프리스코 학군은 67개 학교를 세웠다. 다음 학기 등록 학생수만 60,600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리스코 학군 사업운영 담당 부교육감인 토드 파우체(Todd Fouche)는 “과거 우리 목표는 새 학교 건물을 얼마나 빨리 짓느냐였다. 그러나 지금은 되도록 이를 미루는 분위기다”고 말한다. 
프리스코 학군이 매년 3,500명의 새 학생들이 추가되던 때에는 이런 성장을 따라잡는 게 주안점이었다. 그런데 현재 이런 외적 성장이 주춤해졌다. 
지난 2016∼17년 학기에 프리스코 학군에 2,800명 학생이 증가했고 올해는 2,400명 증가가 있었다. 내년에는 2천명 정도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년 사이에 프리스코 학군이 올해 처음으로 신축 학교 건설이 없는 해가 됐다. 파우치 부교육감의 말처럼 다른 학교 건설을 하기 전에 성장 추세를 지켜본 뒤 무엇이 더 중요한 지 결정하는 전략을 쓰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새 학교가 지어지기 전까지는 기존 학교들에 간이 건물이 더 생길 수도 있다. 프리스코처럼 성장하는 학군으로서 내걸고 있는 학생 수 조정이 올해 계속돼 학교마다 제대로 수용 능력을 활용하겠다는 것이 목표가 된 셈이다. 
2016년 8월에 프리스코 학군 재산세를 13센트 인상해 운영비를 충당한다는 세금 조정 투표에 대해 지역 유권자들은 반대를 했다. 이 때문에 프리스코 학군은 예산 조정 및 긴축 재정을 우선순위로 삼아 지금까지 이어져왔다. 
허리를 졸라매는 일환으로 프리스코 학군은 학생 대비 교사 수에 있어서 제한을 넘어 수업 규모를 확대하기도 했다. 
2016∼17년 학기에 유치원에서 4학년까지의 학생 대 교사 비율이 22대 1이었다. 올해 학기에 이 기준이 변경돼 1학년에서 4학년까지 24대 1로 확대됐다. 
이 학년에서의 평균 수업 규모는 19∼20명의 학생으로 증가했다. 햑생 대 교사 비율에서 주 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22대 1 수업도 올해 260개로, 지난해 89개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프리스코 학군의 중학교, 고등학교의 수업 크기 역시 크게 늘어났다. 2016년 가을에 중학교 필수 과목 수업 중 7%가 30명 이상의 학생으로 진행됐다. 그런데 1년 후인 올해 그 숫자는 12%로 증가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2016년 중요 과목 수업에서 학생이 30명 이상인 경우가 13%였는데, 2017년 가을에 그 숫자는 19%로 증가했다. 
프리스코 학군 관계자들은 장차 기금이 마련되면 해당 수업 학생들 숫자에 대해 재고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스코 학군에 4개 온라인 스쿨을 추가하게 되면 연 운영 예산에서 1,800만달러가 더 필요하게 된다. 이 추가 예산은 대부분 관리인부터 교장까지 3.475개 새로운 스탭 자리를 위해 충당하게 된다. 이들 스탭 고용은 이미 이뤄진 상태로, 이들은 기존 스탭의 3분의 1 정도와 함께 새 학교들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6년 가을 신입생만을 위해 새로 문을 연 레바논 트레일(Lebanon Trail) 고등학교의 또 다른 학년 담당 스탭을 추가할 계획이다. 신입생 외에도 올해 2학년을 추가해서 내년 학기에는 9학년에서 11학년까지 다니게 할 예정이다. 

◎지출 삭감 노력으로 효과봐= 프리스코 학군의 재정 현황은 2년전보다는 훨씬 좋아진 상태다. 예산 삭감, 재정 절약 변화 및 재산세 수입 등을 통해 프리스코 학군은 올해 4천만달러의 잉여를 내면서 학기를 끝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리스코 학군 수석 재정담당자 킴벌리 피켄스(Kimberly Pickens)는 “허리를 졸라맨다는 새로운 기치로 인해 우리는 지출에서 상당히 효과를 봤다”고 말한다. “세금 인상 투표에서 실패한 뒤로 사람들은 새로운 분위기로 전환됐다. 되도록 현명하게 돈을 쓰자는 것이다.”
잉여의 일부는 이번달에 스탭들에게 1회성 장려금 지급을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일부는 보다 더 영구적인 봉급 인상을 위해 사용된다. 
그러나 잉여분의 절반 정도는 보존돼야 한다. 재산세가 인상되고 지역 수입이 증가하게 되면서 텍사스 주가 프리스코 학군에 지원하던 기금이 내년에 동일한 가격만큼 감소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텍사스 주의 학교 재정 방침에서의 변화가 없다면 프리스코 학군이 주로부터 받는 운영 기금은 몇년 안에 제로가 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프리스코 학군은 지역에서 창출한 세금 잉여금을 텍사스 주정부에 보내 더 가난한 학군을 지원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은 2020∼21년 학기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쯤 되면 다시 학교 건설을 하자는 분위기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파우체 부교육감도 “더 많은 학교를 건설하는 게 우리 미래의 하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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