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대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오는 11일 개막
600명 이상 한인 동포 참여 예상, 달라스에서는 23명 참가 … 티나 유 판사 초청 연사로 강연
DATE 18-07-05 23:58
글쓴이 : pres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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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의 한인 유권자 행사인 미주 한인 풀뿌리 컨퍼런스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워싱턴 D.C.에서 개최된다. 

지난 26일(토), 주류 사회에 한인 정치력 신장의 밑거름이 될 미주 한인 풀뿌리 운동 대회(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이하 KAGC) 달라스 세미나가 120여 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세미나에서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은 기념사에서 풀뿌리 운동이 갖는 의의를 설명했다. 유 회장은 “풀뿌리는 풀의 뿌리를 뜻하는 것으로, 풀은 식물 중에서도 가장 힘이 없고 작은 존재”라며 “하지만 풀만큼 질긴 생명력을 가진 식물도 없으며 폭풍우가 몰려와도 끈질기게 버티고 누군가가 베어버려도 다시 자라난다”고 말했다. 
이어 “풀은 척박한 타국 땅에 사는 우리 모습과 너무나 닮아있다”며 “영어가 서툴고 문화가 달라도 억척스럽게 버티고 이겨낸 우리 한인들은 이제 더 이상 힘없는 소수 민족이 아니다”고 유 회장은 설명했다. 
달라스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종료된 가운데 미주 한인 유권자들의 최대 규모 모임인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가 오는 11일에서 13일까지 워싱턴에 있는 하얏트 리전시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컨퍼런스는 한인들의 풀뿌리 리더십 기술을 개발하고 한인 유권자들 간의 네트워킹과 정치력 향상 도모를 통해 미주 사회에서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목표로 한다. 
올해 행사에는 24개 주에서 600명 이상의 한인과 30여 명의연방의회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다. 달라스에서는 고등학생 8명, 대학생 6명, 성인 9명 총 23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석한다.
‘교육의 날(Education Day)’로 명명된 11일, 행사 첫날에는 참가자들은 일반부, 대학부, 학생부(주니어)로 나뉘어 오리엔테이션과 다양한 주제의 강의, 소그룹 토론이 진행된다.
일반부 강의에서는 김동석 시민참여센터(KACE) 상임이사가 강의를 맡을 예정이며, 대학부에서는 지난 달라스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자로 참여한 티나 유 클린턴 판사가 강의를 맡는다. 
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훈영 합굿 미시간주 상원의원, 데이빗 문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등 7명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후 풀뿌리운동에 관한 설명회와 2018년 주요 정책 설명, 참가자 간의 소규모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동의 날(Action Day)’인 두 번째 날에는 자신의 지역구 연방 의원실을 방문한다. 달라스 참석자들은 피트 세션스(Pete Sessions) 텍사스 하원의원 등을 만나 한인사회가 필요한 정책, 주류 사회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애로사항 등 한인 사회의 의견을 지역구 의원에게 전달해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이정순 한인회 교육위원장은 “우리 지역에서 가까이서 일어나는 소소한 애로사항부터 텍사스 지역적 문제에 관해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날인 ‘반영의 날(Reflection Day)’에는 그룹별 토론회와 대회에 관한 품평회를 열고 폐막한다.
풀뿌리 컨퍼런스는 주류사회에서 아직 부족한 한인들의 정치적 관심을 갖게 해주고, 향후 정치 참여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대회 후 열린 품평회에서 학생부에 참가했던 옥정환 군은 “한인 의원을 배출하려면 무엇보다 한인 커뮤니티에 힘이 더 있어야 할 것”이라며 “풀뿌리 운동을 왜 해야 하는지 알게 됐고, 한인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활동해야 할지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워싱턴 컨퍼런스가 끝난 후, 품평회를 계획하고 있다. 


전지호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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