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야채가 전해주는 기생충 “텍사스 감염자 2개월간 56명”
매년 두자릿수로 감염 사례 보고된 ‘원포자충속’ 피해 … 씻지 않은 야채 섭취 시 전염 가능성 많아 주의 필요
DATE 18-07-05 23:58
글쓴이 : 어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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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자충속(Cyclospora)이라는 생소한 기생충에 감염돼 병을 앓은 텍사스 주민들이 최소 56여명이 발생한 가운데 주 보건 관계자들은 해당 감염의 공통 원인이 무엇인지 분별하기 위해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보건국은 원포자충속으로 인해 병을 앓은 감염 사례가 지난 2개월간 50명 넘게 텍사스에서 보고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는 달라스 카운티에서 2명, 콜린카운티 2명, 태런 카운티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국은 최근 창궐한 이 기생충의 발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2일(월) 발표했다. 
원포자충속은 원포자충증(Cyclosporiasis)이라는 내장 질환을 야기하는 미세 기생충으로, 이 기생충에 감염된 사람이 먹던 오염된 음식이나 물에 의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의 흔한 증상은 물설사로, 기생충에 감염된 뒤 2일에서 2주까지의 잠복기를 거친 뒤 나타나게 된다. 
설사는 며칠에서 몇개월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식욕 감소, 무기력, 체중 감소, 빈혈, 구토, 미열, 방귀 등이 포함된다고 보건국은 밝혔다.
이런 증상은 몇주 내지 몇개월에 걸쳐 반복적으로 나타나곤 하는데, 해당 질환 감염은 대인관계로 전염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텍사스 보건국은 해당 기생충 감염이 창궐한 다른 주 보건국과 합력해 공통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텍사스는 실란트로(cilantro. 고수잎)로 불리는 나물과 관련해 수차례 감염 창궐이 있었다. 2001∼2011년 사이에 기생충 감연 사례가 두자릿수로 증가했고, 지난해 원포자충증 사례로 보고된 건수가 319건으로, 2016년 216건에서 많이 증가했다. 올해 감염자 수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는 상태. 
조사 결과 2013∼2015년 텍사스 주민들 가운데 이 질환을 겪은 사람들 중에는 멕시코 푸에블라(Puebla)산 실란트로와 연관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에서 이 기생충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된 이유는 수입산 야채 제품 소비 때문으로 여겨져왔는데, 이 제품 중에는 포장된 샐러드, 라스베리, 바질, 스노우 피스, 샐러드용 상추 등이 포함된다. 
보건국은 어떤 특정 제품이 기생충의 원인인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고 전하며, 일단 모든 야채 제품에 대해 완전한 예방책은 아니지만 그래도 물로 깨끗이 세척하라고 권하고 있다. 
해당 제품을 열로 가열해 조리해 먹으면 기생충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고 보건국은 발표했다. <이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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