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하다” … 벌진드기(chigger) 북텍사스 감염 창궐
뜨거운 여름 날씨에 야외 활동으로 감염 속출, 30년래 최악, 각종 예방책 및 제거 방법 숙지하고 피해 막아야
DATE 18-07-05 23:59
글쓴이 : 어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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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에 수십년만에 최악의 벌진드기(chigger) 창궐로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진드기들은 한여름에 가장 뜨거운 지역에서 서식하며 인체나 동물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몸에 달라붙어 가장 예민하고 은밀한 부위를 물어 감염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벌진드기에 물리는 사례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고 지역 전문가들이 밝혔다. 
NBC5 보고에 의하면 30년래 최악의 벌진드기 감염사례가 북텍사스를 강타하고 있는 중이다. 6월 뜨거운 온도와 습도가 원인이라고 지적되고 있다. 
벌진드기는 아주 작은 벌레기 때문에 사람들은 피해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달라스 농경생활 센터(AgriLife Center)의 곤충학 전문가인 마이크 머천트(Mike Merchant)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그는 “벌진드기는 내 개인적으로 최악의 악몽으로 여기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 작은 해충은 육안으로는 보기 어려울 정도다. 주로 흙 위나 긴 풀에 서식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뜨거운 여름에 운동장이나 피크닉 지역, 하이킹 산책로, 여름 캠프장, 공원, 놀이터 등에서 언제든 물릴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진드기가 있다는 걸 알고나면 이미 늦은 때라는 것. 
머천트 곤충학자는 “벌진드기에 물렸다는 걸 즉각 느끼지는 못한다. 한참 있다가 알게 된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이미 호숫가에서 담요를 깔고 놀다왔다거나 소프트볼 게임에 갔다 온 뒤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 쯤 알게 된다는 것이다. 허리춤이 가려워서 긁기 시작하는데 이미 두드러기가 퍼지기 시작하는 때에야 진드기에게 물렸다는 걸 알게 된다는 지적이다. 
붉은 반점이 여기저기 나온 뒤에야 벌진드기에게 많이 물린 상태라는 게 느껴질 정도다. 벌진드기는 사람 몸 피부 속에 숨어서 2주간 기생할 수 있어서 나중에 알게 된다는 것이다. 
벌진드기는 피부의 약한 지점을 공략한다고 머천트 곤충학자는 말한다. 주로 옷을 꽉 쪼이게 입는 지점을 공격한다는 것. 
그나마 다행인 것은 벌진드기는 엄청 가렵지만 병을 전염시키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점이다. 물론 벌진드기 방지 예방법도 있다. 신발, 양말, 바지 등에 미리 해충방지약을 뿌리면 된다. 
양말을 바지 위로 입어서 벌진드기가 침입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야외 활동 뒤 의심되면 바로 샤워를 하고 몸을 문질러 씻으라는 것이다. 벌진드기가 서식하며 기생하기 전 몇 시간 동안에 이렇게 씻어내면 어느 정도 털어낼 수도 있다. <이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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