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W의 유령 출몰하는 유명한 곳 “10선”
역사적인 고택이나 전설 떠도는 곳들 … 대개는 속설이지만 목격담과 경험담으로 명소로 등장
DATE 17-06-10 14:17
글쓴이 : 어드민      
한여름의 더위를 오싹하게 식혀줄 공포의 집, 유령 나오는 곳은 DFW 지역에 어디가 있을까. 
사실 유령이 나오는 도시들을 생각할 때 처음으로 떠오르는 곳들은 아마도 낡고 음산하고 투쟁과 전쟁으로 고난을 겪은 그런 도시들일 것이다. 가령 뉴올리언즈나 베니스, 아니면 런던 등이다. 
달라스는 그런 도시로 여겨지지 않는다. 햇볕이 쨍쨍하고, 피보다는 화사한 모습이 더 어울리는 도시다. 평화롭기만 한 도시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자. 비록 상대적으로 젊은 도시인 건 맞다. 1839년에 존 닐리 브라이언(John Neely Bryan)이 이곳에 처음 정착했고 이어 1856년에 도시로 형성됐다. 그러나 이런 도시에도 상당히 공포스런 인물이 존재했고 또 유령 출몰설도 있었다. 
1. 호수의 여인(Lady of the Lake)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호수의 여인이다. 이 전설은 1930년대부터 존재했다. 이 주변에 오래 살았던 사람은 이 이야기를 다 안다. 젊고 물에 젖은 여인이 히치하이킹을 갈랜드 로드와 개스톤(Gaston) 애뷔뉴 선상에서 한다는 이야기다. 
지나가는 운전자들에게 손을 흔들어 차를 세운 뒤 근처 집으로 데려다달라고 한다. 그래서 운전자들이 차를 멈추고 그 여성을 태우면 두 가지 일이 발생한다. 
우선 뒤를 돌아보면 뒷좌석에 사람은 없고 물에 젖은 자리만 있고, 또 그 집까지 가서 물어보면 여자 아버지가 최근 딸이 화이트락 호수에서 익사했다고 말해준다는 것이다. 그러면 누구나 다시 뒤의 젖은 자리를 다시 쳐다볼 수 밖에 없다. 
- White Rock Lake, 8300 E. Lawther Drive, Dallas. 214-660-1100 (For the Love of the Lake). www.whiterocklak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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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당 유령들
그린빌 애뷔뉴의 스너퍼스 레스토랑(Snuffer’s Restaurant)은 1978년 오픈한 뒤부터 유령 출몰 및 활동으로 잘 알려진 장소가 됐다. 특히 1987년 보수 개축 공사가 있은 뒤 더 심해졌다. 그러나 주인은 이미 유령의 징조가 이전에도 보였는데 젊잖던 그들이 개축 공사로 심기가 불편해져 더 기승을 부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2013년에 원래 식당 건물이 철거되고 신축됐는데, 새 식당에도 유령 활동은 계속됐다. 손님이나 직원들은 갑자기 오한을 느끼거나 문이 저절로 닫히고,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듣는 식이다. 특별히 폐점 시간에 검은 물체가 나타나거나 전등이 다시 들어오는 등 미스테리한 상황들이 발생한다. 이런 유령 출몰의 이유에 대해 원래 건물에서 살해당한 한 남성의 원한 때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 Snuffer’s Restaurant and Bar, 3526 Greenville Ave., Dallas. 214-826-6850. www.snuff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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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he Sons of Hermann Hall
엘름 스트릿이 포함된 엑스포지션 파크(Exposition Park, 딥 엘룸과 페어 파크 중간)에는 1911년 4월에 오픈한 역사적인 고택(The Sons of Hermann Hall)이 있다. 지금은 텍사스 역사적 명소가 된 집이다.  
이 집의 계단과 아래층 뒷방, 그리고 볼룸에서 유령 출몰이 있다고 보고돼 있다. 이 유령 중에는 루이스(Louis)로 불리는 전직 관리인으로 여겨지는 인물이 있다. 그는 집 복도에서 뛰노는 아이들에게 고함치는 걸 좋아해 괴팍한 성격으로 유명했다. 
이곳에서 영화 촬영이 있었는데, 아래층 바에서 밤늦게 술을 마시던 사람들이 정장을 한 부부가 걸어들어와 복도를 걷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벽에 걸린 사진들이 떨어지거나 알 수 없는 소리가 메아리로 들리고 아이들 웃음 소리가 나고 문이 꽝하고 닫히는 활동들이 유령에 의해 발생한다고 사람들은 믿고 있다. 
그 중에는 볼룸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사진을 갖고 있는데, 밴드 옆에 희미하게 해골의 형상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 Sons of Hermann Hall, 3414 Elm St. at Exposition, East Dallas. 214-747-4422. www.sonsofherma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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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머제스틱 영화관(Majestic Theatre)
다운타운 엘름 스트릿에 위치한 머제스틱 영화관은 한인들도 잘 아는 공연장이다. 
원래 이곳은 한 때 성황이던 극장가로 기업가인 칼 호블리트젤(Karl Hoblitzelle)에 의해 지어졌는데, 머제스틱이 마지막까지 남은 영화관이 됐다. 1922년부터 시작된 영화 상영은 1973년 문을 닫을 때까지 했다. 폐관됐다가 1983년에 재개관해 뮤지컬, 드라마, 콘서트, 코미디 등의 무대가 됐다. 
1967년에 사망한 칼은 이곳을 아직도 떠나지 못하고 유령으로 전전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이곳에서 일하던 사람 중에는 밤에 모든 문을 잠가놓고 퇴근하는데 아침에 돌아와보면 문들이 활짝 열려져 있는 걸 봤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칼이 자신이 쓰던 사무실이라 들르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이들이 있다. 물론 해당 사무실에서는 한기가 느껴지기도 한다는 것. 그래서 밤에 퇴근하면서 칼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해프닝도 있다. 
방문객들이나 직원들도 뒤에서 뭔가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 이상한 냄새, 발코니의 남자 형체가 확인하려면 사라지는 등의 유령 활동이 있다고 말한다. 
- The Majestic Theatre, 1925 Elm St., downtown Dallas. 214-880-0137. www.liveatthemajes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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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돌푸스 호텔(The Adolphus Hotel)
아돌푸스 호텔에서도 유령 출몰설이 나돈다. 2008년에 유령 헌터들이 이 호텔에서 세미나를 하고 있었다. 이들이 영혼을 느끼기 위해 수정과 막대기를 들고서 주문을 외웠는데 수정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회전을 하는 경험이 있었다는 것. 
유령 출몰 장소는 지금은 없어진 볼룸이었다. 1912년에 오픈해 당시 가격 187만달러에 달하는 호텔이었다. 19층의 볼룸이었던 곳의 객실에 머무는 숙박객들은 종종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린다고 말한다. 밴드 뮤직 소리, 칵테일을 마시며 떠드는 소리 등의 파티 현장 소음이 밤에 들리는 것도 목격했다고 한다. 또 일부 손님들은 19층에서 영혼 소환 주문을 외면 실제로 수정과 막대기가 제멋대로 움직이는 경험을 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 The Majestic Theatre, 1925 Elm St., downtown Dallas. 214-880-0137. www.liveatthemajestic.com.
6. 달라스 헤리티지 빌리지
올드 시티 파크(Old City Park)의 달라스 헤리티지 빌리지(Dallas Heritage Village)에서 유령 출몰 건물들은 두 군데다. 밀레모(Millemore)와 법률 사무실(The Law Office)이다. 
그리스 양식을 재현한 맨션인 밀레모는 달라스 개척자인 윌리암 브라운 밀러(William Brown Miller)와 그의 두번째 부인인 미네르바(Minerva)에 의해 1962년에 완공됐다. 이 집에서 사람들은 한 여성의 유령을 본다고 말하는데, 위층 침실 창문을 통해서다. 또 사람 소리가 들리는가 하면 아이들 웃음 소리도 아이들 방에서 들려온다. 
이 유령은 미네르바라는 설이 있는데, 그녀는 실제로 이 집이 완공되기 전에 사망해 이곳에 살지는 않았다. 그래서 밀러의 세째 부인인 엠마(Emma)일 것으로 추정한다. 유령을 주제로 글쓰는 작가가 방문했던 때가 있는데 이 곳에서 그녀 뒤에서 머리를 빗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적기도 했다. 
또 원래 이스트 달라스의 식료품점이었던 법률 사무실에서 유령들이 보안 장치를 갖고 논다는 이야기가 나돈다. 이 매장에서 1929년 대량 살인이 발생한 적이 있었다. 
- Dallas Heritage Village at Old City Park (Millermore and the Law Office), 1515 S. Harwood St., just south of downtown Dallas. 214-428-5448. www.dallasheritagevillag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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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리저드 라운지(The Lizard Lounge)
이스트 달라스의 리저드 라운지도 기이한 현상이 나타난 역사가 있는 곳이다. 20세기에 그랜드 크리스탈 팰러스 극장이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래 공장으로 지어진 이곳은 1980년대 중반에 작가 몰리 루이스 세퍼드(Molly Shephard)는 헤어 드라이어가 날아오고 그녀 화장품 가방안에서 전구가 저절로 폭발하는 등의 공격을 당한 역사가 있다. 
그녀가 사용하던 다리미가 이유없이 녹아버린 일도 있다. 
이곳에 공장이었던 때에 이 건물에서 인부들이 살해당한 일이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또 사람들이 앉아있는 앞에서 검은 복장을 한 남성이 목을 매고 자살하는 현상도 나타난다는 소문도 있다. 
- The Lizard Lounge, 2424 Swiss Ave. at Good-Latimer Expressway, Dallas. 214-826-4768. www.thelizardlounge.com.
8. 제프 빌딩(Jett Building)
포트워스에서 선댄스 스퀘어의 제프 빌딩은 현재 잠바 주스가 들어선 건물이지만 원래는 노던 텍사스 트랙션(Nothern Texas Traction Co.)사의 터미널이자 매표소였다. 이 회사는 포트워스와 달라스 간 최초로 경전철을 운영하던 회사다. 
또 이 건물은 사탕 공장, 타이틀 회사, 샌드위치 가게, 식당들이 계속 들어섰다 나가기를 반복했다. 6년 동안에 4개 식당이 입주했다 나갔는데 주인들은 유령 때문이라고 말한다. 
유령 중에는 거울 속에 나타나는 여성 유령도 있고, 밤에 위층 복도에서 공을 굴리며 노는 아동 유령이 있다. 
커튼이 없는 방에 얼 정도로 추운 곳이 있는가 하면 괴기한 발자국 소리, 전구가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는 등의 현상도 목격되고 있다.  
몇년전 이 건물에 입주하길 원하는 한 여성이 혼자서 집을 둘러보다가 위층 창문에서 내려다 보이는 메인 스트릿 풍경이 장관이었다고 말해주자 집 주인은 그 창문은 오래전 없아졌다고 말한다. 믿을 수 없어서 다시 그 집을 찾은 여성은 위층에서 창문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유령의 짓일까. 
- Jett Building, 400 Main St. in Sundance Square, Fort W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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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미스 몰리스 호텔(Miss Molly’s Hotel)
포트워스 스탁야드의 미스 몰리스 호텔도 괴기한 현상으로 유명하다. 이 유령은 손님들이 잠자려고 하면 같이 침대에 눕길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로 사랑스런 금발 여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 호텔은 이전에 여염집과 매음 장소였던 역사가 있다. 몰리라는 이름은 소몰이에서 앞장서 나가는 소에게 부치는 이름이었다. 
- Miss Molly’s Hotel, 109 W. Exchange Ave. in the Fort Worth Stockyards. 817-626-1522. www.missmollys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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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캣피시 공장 식당(Catfish Plantation Restaurant)
달라스에서 30마일 떨어진 지역에서 가장 유령이 자주 출몰하는 곳으로 캣피시 공장 식당이 있다. 워터 스트릿 선상의 이 집은 1895년 건축됐고 2007년 이후로 리차드 랜디스와 앤 랜디스 부부와 딸들 소유였다. 숀 스파크도 공동 소유주였다. 
2003년에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를 소각했다. 그러나 원재료를 사용해 재건시켰다. 한 인부는 엘리자베스라는 유령이 사전에 천장 다락방을 확인하라고 말하는 걸 들었는데 주인이 이 경고를 무시했고, 3일 후 전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고 말한다. 
고령으로 인해 사망한 엘리자베스 리차드는 웨딩 드레스에 장미꽃을 들고 출몰한다. 이 집에서 1970년대 자연사한 캐롤린 젠킨스(Caroline Jenkins) 유령도 나타나고, 1940년대 폐렴으로 사망한 윌 바이어스(Will Byers) 유령도 출몰한다. 
최근에는 롤라 롤러(Lola Roller) 유령도 출몰하는데, 이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살해당한 젊은 여성의 이름이다. 아마도 그녀가 이 집으로 이사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들은 주로 물체를 움직이는 현상으로 자신의 존재를 나타내는데, 손님 열쇠를 숨기거나 웨이터 주머니에서 병따개를 가로채는 등의 장난을 친다고 알려졌다. 
그나마 신앙심이 강했던 캐롤린 유령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려고 병을 따면 와인 잔이나 커피 잔을 잡은 손님의 손을 치거나 벽에 그림자로 나타나는 등의 활동을 한다고 알려졌다. 
- Catfish Plantation, 814 Water St., Waxahachie. 972-937-9468. www.catfishplantation.com.<정리=준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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