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계획이구나, 내 아이만 우선이고 최고 되라고
2019-09-27 | 편집국에서
생각 안하려 해도 자꾸 영화 기생충의 대사가 떠오른다. 대학생 신분증을 위조하면서 백수의 아들이 아버지에게 “전 이게 위조나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장면이다. 아버지는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라고 놀라는 장면도 함께다. 한국 법무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와 집 압수 수색 에서 밝혀져 나오는 다양한 스펙 위조 정황은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표창장이나 증명서 등을 위조하기 위해 총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