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정원에 심은 씨앗 2020-07-17 | 이은아 봄! 얼은 땅을 깨고 새로운 씨앗들을 심을 수 있는 봄은 말 그대로 생명의 시즌이다. 겨울 동안 미리 계획해서 실내에서 키워온 모종을 야외 정원으로 옮겨 심거나, 토양에 직접 씨앗을 뿌릴 때의 기분은 기대감으로 가득 찬 미소를 짓게 한다. “언제 새싹이 얼굴을 내밀까?” 하루가 멀다 하고 쑥쑥 자라는 이 작은 생명을 보는 과정 만으로도 벌써 배가 부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