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며 오랜 기간 세월이 누적돼 나타나는 현상이기에 겉으로 드러나기까지는 모르며 진행상태를 알아채기가 어렵습니다.
많은 분이 어느 날 갑자기 주름이 확 늘고 얼굴이 쳐졌다고 고민하지만, 사실은 노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피부노화는 20대 중반이 넘어서면 이미 시작되며 서서히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므로 이때부터 관리를 시작하면 40대에도 20대 못지않은 탄력적인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어릴 때는 관리에 소홀하다가 40대 중년에 이르면 깊게 박힌 주름과 색소침착이 된 병변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이를 되돌릴 수도 없고 미모와 건강을 회복하는 것 역시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다행인 것은 이때부터라도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나이를 먹으면 첫째는 눈썹뼈 밑, 눈 밑, 광대뼈 밑, 관자놀이, 볼살 등에서 피하지방이 빠져나가고 반대로 옆구리, 팔뚝, 엉덩이 밑, 허벅지 등에는 지방이 더 붙어갑니다.
또 하나의 변화는 피부를 포함한 인체의 모든 조직의 탄력이 감소하면서 중력 방향으로 살 자체가 쳐져 내려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살이 늘어졌다는 것은 피부 탄력이 떨어졌다는 뜻이며 이는 조직을 지탱하고 있는 콜라젠과 엘라스틴이 감소하거나 약해지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들을 고민만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방지하며 진행된 처짐을 표면적인 피부 노화 증상의 단순한 관리에게서 벗어나 좀 더 획기적인 관리로 탄력을 회복할 수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피부 처짐을 동시에 해결하면서도 좀 더 어린 피부와 볼륨 있는 얼굴로 만드는 것이 관리가 인기입니다. 이러한 관리의 주요점은 얼굴의 국소 부위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과학적인 주름 관리나 넓어지고 늘어진 모공을 타이트하게 조이고 피부 속부터 탄력이 차오르도록 하는 관리입니다.
과거에는 주름제거 수술로 안면 거상술이 처진 피부를 당겨주고 주름을 개선하는 수술로 인기가 많았는데 흉터가 남아있든지 수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점차 간단하고 시술비가 저렴한 실리프팅, 울세라, 더블로, 보톡스, 필러, 스컬트라 등의 시술이 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리프팅 시술의 역사를 보면 과거에 서마지라고 하는 피부의 탄력을 주는 장비가 인기였는데 피부에 강한 열전달을 통하여 피부의 탄력을 개선하는 서마지는 여러 차례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지금도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 이후 울세라라고 하는 근육을 직접 당겨주는 장비가 출시되어 이후 리프팅 시술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고 울세라는 하이푸의 원리로 피부에 화상과 같은 부작용이 적고 바로 표정근육이 당겨지는 효과를 볼 수가 있어 그 효과가 매우 뛰어난 장비입니다.
한국산 장비로는 더블로라고 하는 울세라와 비슷한 장비가 있습니다.
주름과 피부 처짐의 원인에 따라 당겨주는 실리프팅 시술, 고강도 초음파를 피부밑 4~5㎜까지 조사하여 당겨주는 근육층을 자극하는 울세라, 더블로와 같은 것이 있고, 스컬트라, 필러와 같이 꺼진 부위를 채워주어 상대적으로 탱탱한 느낌을 주는 시술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 그룹의 시술들을 적절히 같이 사용하면 그 효과는 더욱 뛰어납니다.
볼륨이 꺼진 모양을 개선하려면 빠진 볼륨을 채워주는 시술이 가장 좋습니다. 빠진 볼륨을 채워주는 대표적인 것은 지방이식과 필러 주입입니다. 지방이식 시술은 자기 몸에서 지방을 채취해서 피하지방이 부족한 부분에 채워 넣는 시술인데 뱃살이나 허벅지 살, 옆구리 살에 지방흡입을 할 때처럼 마취약과 식염수 등을 함께 주사해서 피하지방을 부드럽게 합니다. 이것을 주사기로 뽑아내면 콜로이드 타입의 액상으로 나오는데 이것을 원심분리해서 지방세포를 걸러내어 주사할 수 있게 됩니다.
또 하나의 방법인 필러 시술은 이미 만들어져 있는 제품을 몸에 주입하는 것입니다.
보통 필러는 교차 결합된 히알루론산 제재가 대표적으로서 레스틸렌이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진 있는 제품이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필러는 대부분의 경우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도 적고 간단히 시술이 이루어집니다. 또 자기 몸에서 무엇인가를 채취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간단해서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