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EA 조술연 신임회장과 함께 임원진들 “본격 임기 시작”
조 회장 및 임원진들, 1일(수)부터 임기 시작 … 제 33회 UKC 2020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
지난 1일(수)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조술연)가 제 49대 신임회장단 임기 시작을 본격화했다.
이번 KSEA의 신임회장으로 부임한 조술연 회장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KSEA 부회장과 재무 디렉터직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조 회장과 더불어 안혜정 제 1 부회장, 윤영섭 제 2 부회장을 포함해 임기를 시작한 총 24명의 임원들은 이취임식 후 출정식을 가졌고 더불어 향후 1년간의 임기 동안 수행할 각종 사업들에 대한 논의 및 글로벌 과학기술협력과 차세대 과학기술자 양성 방안 등을 모색했다. 1971년, 워싱턴 DC에서 한인 유학생 69명으로 창설된 KSEA는 모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선진 과학기술 전달에 앞장섰으며 반세기의 역사를 지나며 이제는 1.5세와 2세, 3세 한인과학기술자들까지 회원으로 영입해 세대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KSEA는 미국 전역의 70개 로컬 지부와 30개 대학별 차세대 지부, 30개의 과학기술관련 전문분과단체를 두고 있으며 협회 조직은 45명의 평의원과 3명의 감사, 24명의 임원진, 14개의 상임위원회, 13개의 테크니컬 그룹으로 운영되고 있다. KSEA는 매년 전국수학과학경시대회(NMSC)를 통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 탐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고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유망과학 기술자 그랜트, 과학기술 경력개발 워크샵(SEED) 등을 개최하며 차세대 과학기술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KSEA는 지부 단위로 연간 150개 이상의 학술행사와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16일(수)부터 18일까지는 한·미 간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학술대회인 ‘UKC 2020’을 LA 인근 하얏트 리젠시 오렌지 카운티(Hyatt Regency Orange County)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UKC 2020은 KSEA와 한국과총(KOFST, 회장 이우일)이 공동 주관하며 올해 주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 과학기술과 인문사회과학을 융합하다”다.
UKC 2020에서는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1,500명 이상의 과학 기술자, 기업가, 정책 결정자, 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학술토론과 정보교환 등을 통해 과학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함은 물론 인적 네트워킹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UKC 2020의 주제에 걸맞게 인공 지능, 머신 러닝 등 첨단과학의 연구와 인문사회학의 융합,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과학 기술자들과 인문사회학자 및 예술인들이 함께 공동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된다.
기조연설자로는 2017년 노벨물리학 수상자인 ‘베리 C. 바리쉬’ 칼텍 명예교수와 ‘사이먼 페니’ UC 어바인 메카트로닉 아트랩 교수, 에미상 수상자이며 더 심슨의 감독을 역임한 ‘척 쉬츠’ 교수, 코그노산트의 창업자인 한국계 ‘미셀 강’ CEO가 초청됐다.
기조연설 외에도 UKC 2020에서는 Humanities/Social Sciences/Arts 트랙과 13개 분과별 심포지엄, 기업가 정신 심포지엄 및 창업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대학총장 포럼, 여성과학기술자포럼, 차세대 전문인 포럼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별 포럼들과 과기정통부와 과총이 수여하는 해외과학인상 시상식, 과학기술전문인 경력개발 워크샵(SEED) 등도 UKC 2020에서 열린다.
UKC 2020에 대한 정보 및 논문 초록 접수는 홈페이지(ukc.ksea.org/ukc2020)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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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제시카 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