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의 축제 ‘Mimir Chamber Music Festival’
2017-06-23 | 뮤사랑과 같이하는 음악여행
저는 꽃을 매우 좋아합니다. 마당에 가지런히 심은 각종 꽃으로부터 물가 너머로 들녘을 아름답게 장식한 이름모를 야생화까지 마음의 한 구석 응어리진 부분을 털어버리고 세상에 영롱한 빛을 품게하는 오색찬란한 꽃들을 좋아합니다. 세월이 흐른 만큼 마당에 깊게 뿌리를 내린 배롱나무(Crape Myrtle)의 진한 분홍색의 꽃들의 향연은 벌써 달라스에도 긴 여름의 시작이 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집으로 가는 마을 어귀부터 빨간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