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 윤 씨와 미국쌀 그리고 비소

역사드라마에서 ‘사약’먹는 장면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연산군의 친모인 폐비윤씨의 사사장면이다. 사약을 먹고 피를 토하며 죽었기에 그 피 뭍은 적삼을 훗날 연산군이 보고 사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된다는 일화는 워낙 유명하다.
정착을 돕는 정보
그런데 임금이 내리는 사약제도는 사대부 양반중에서도 중책을 맡았던 이들에게 천민인 망나니 손에 목잘려 죽지않고 부모에게 물려받은 신체를 온전히 유지하며 우아하게 죽으라는 왕의 배려에서 나온 제도이다. 물론 실제로는 상당한 시간동안 더 고통받고 죽어갔다.
그래서 피를 토하며 죽었다는 설은 야사에나 전해지는 얘기이고 정사인 실록에서는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설사 정말로 피를 토했다 하더라도 아마 폐비윤씨가 평상시 결핵이나 위장병같은 토혈성 지병을 앓고 있지않았어나 하는 짐작을 하는 정도이다.
사약의 성분은 주로 독초와 술성분—독주—-그리고 비소를 원료로 한 비상이다. 비상은 비소가 황성분과 결합된 것으로 독극물이다.
의외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비소는 오래전부터도 농약으로 사용되어왔다. 독한 농약은 현대에 와서나 쓰게 된 것으로 생각되지만 농약으로서의 비소는 그 역사가 길다.
모임과 참여
- 정보를 나눌 때는 상대가 처한 상황을 먼저 헤아리는 것이 좋다.
- 같은 내용도 전하는 방식에 따라 도움이 되기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한다.
- 정확함과 배려는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
그런데 그 비소가 지금도 농약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우리 한국인이 먹는 쌀 그것도 미국 교포들이 먹고 있는 미국쌀에 많다는 것을 알아야겠다. 미국산 중에서도 중남부지역 즉 텍사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등의 지역에서 나는 쌀이 비소함량이 많고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나는 쌀은 괜찮다고 되어있다.
이유는 중남부 지역의 쌀 재배지는 원래 목화재배지였다가 쌀재배지로 전환된 곳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목화는 재배시에 독한 농약을 지속적으로 뿌려줘야 하는 작물이라 지금은 미국아닌 제 3국에서 주로 재배하게 된 작물이다.
인도에서 목화를 다 따고 그 목화밭에 양떼를 풀어 뜯어먹게 했다가 양떼들이 몰살을 당한 경우도 여럿 있었을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그래서 이미 쌀재배지로 전화되었다 해도 그 땅에는 비소가 남아있어 결국 쌀에 비소함량이 많게 되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쌀농사를 하는 땅에 목화를 심은 경우가 없어 상대적으로 비소검출이 적게 되고 있다. 쌀은 물에 잠겨 자라기 때문에 농약흡수율이 다른 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크다.
지역 사회의 힘
그래서 캘리포니아산이나 한국산도 소량의 비소가 검출되기는 하지만 미 중남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은 비소가 3배이상이나 더 검출된다니 주의해서 구입해야 하겠다. 그럼 어떻게 구분할까?
한국산이라면 PRODUCT OF KOREA이겠지만 캘리포니아산은 구별이 쉽지않다. 왜냐하면 생산자들이 중남부산인 것을 가리기위해 포장을 캘리포니아에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구분 | 내용 | 확인 방법 |
|---|---|---|
| 정착을 돕는 정보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처 |
| 모임과 참여 | 이웃과 나누는 일상의 정보는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된다. | 이웃과 나누는 일상의 정보는 생각보다 큰 도움이 |
| 지역 사회의 힘 | 달라스와 휴스턴 일대는 한인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지역으로 | 달라스와 휴스턴 일대는 한인 인구가 꾸준히 늘어 |
즉 PRODUCT OF CALIFORNIA는 생산지를 알 수 없는 표기이다. CALIFORNIA GROWN만이 캘리포니아에서 길러진 쌀의 표기이다.
이 외에도 PACKED IN CALIFORNIA나 DISTRIBUTED BY 회사명IN CALIFORNIA 등의 표기는 캘리포니아산이 아니라는 간접적인 표시이다. 비소를 아주 없앨 수는 없지만 여러 번 씻으면 다소 씻겨내려간다고 한다.
확인해야 할 점
그래도 비소는 1급 발암물질로 되도록 체내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최선이다. 한국 마트에서 판매하는 쌀도 브랜드마다 생산지가 다 다르고 한국적인 이름을 붙이고 있어도 미국산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요구된다.
쌀에는 비소함량이 많다고 해서 미국인들 중에는 쌀을 먹지않는 사람들도 꽤 많다. 특히 FDA에서는 아기들 이유식으로 쌀을 자주 먹이지않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쌀보다는 오트밀을 사용하라고 한다.
또한 주의가 필요한 부분은 유기농 쌀이라고 해도 비소함량이 별로 많이 낮지 않다는 것이다. 유기농 인증마크를 따려면 화학비료를 3년이상 쓰지않은 농경지에서 재배하는 것이 조건인데 3년 정도 안쓴다고 땅에 스며들어 축적되어 있는 비소가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은 밥만 맛있으면 반찬이 부실해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각종 고기와 산해진미가 가득한 밥상에서도 쌀이 맛없으면 제대로 먹은 것같지가 않은 것이 한국인이다.
세대가 함께하는 자리
한국인들이 매일 먹는 쌀. 그렇게 중요한 쌀을 잘 사야 하겠다.
지역 미디어는 큰 사건뿐 아니라 일상의 변화도 기록한다. 통학로가 바뀌거나 시장 풍경이 달라지는 일은 작아 보여도 삶의 조건과 연결된다. 그런 변화를 꾸준히 살피는 것이 지역지의 몫이다.
정보를 나눌 때는 상대가 처한 상황을 먼저 헤아리는 것이 좋다. 같은 내용도 전하는 방식에 따라 도움이 되기도 하고 부담이 되기도 한다. 정확함과 배려는 서로 충돌하지 않는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처음에는 모든 절차가 낯설지만, 한 번 익히고 나면 다음 사람에게 길잡이가 된다. 그렇게 쌓인 경험이 지역 사회의 자산이 된다.
이웃과 나누는 일상의 정보는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된다. 장을 보는 요령, 아이 학교 적응, 병원 예약처럼 사소해 보이는 경험이 다른 가정에는 결정적인 참고가 되기도 한다.
달라스와 휴스턴 일대는 한인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곳에서는 새로운 가정이 정착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자주 갱신된다. 오래 살아온 주민의 경험과 새로 온 주민의 질문이 함께 모일 때 정보의 질이 높아진다.
모임이나 행사에 참여할 때는 준비물과 진행 방식 같은 기본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최 측의 안내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한 번 더 살펴보는 편이 안전하다.
지역 커뮤니티의 강점은 서로를 잘 안다는 데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필요한 정보가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하는 것은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부담 없이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일이 결국 가장 실질적인 연대가 된다.
생활 정보는 정확성만큼 시의성도 중요하다. 몇 달 전의 안내가 지금은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의 날짜를 확인하고 가능하면 최신 안내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지역마다 다양하게 마련된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은 자연스럽게 이웃과 연결되는 계기가 된다. 다만 참가 인원과 연령 기준은 행사마다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새로 이사 온 가정은 행정과 생활 양쪽에서 여러 절차를 마주한다. 순서를 미리 알아 두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다. 이웃에게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시간이 절약된다.
커뮤니티 게시판은 정보가 모이는 자리이면서 동시에 서로를 확인하는 자리다. 도움이 되는 글에는 감사가, 확인이 필요한 글에는 질문이 붙는다. 그런 상호작용이 게시판을 살아 있게 만든다.
동호회와 소모임은 취미를 넘어 정보 교환의 통로가 되기도 한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경험이 공유된다. 처음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안내와 동행이 특히 필요하다.
자원봉사와 나눔은 지역 사회를 이어 주는 실질적인 연결이다. 도움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고정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바뀐다. 그래서 서로의 형편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학교와 방과 후 활동, 돌봄에 관한 정보를 늘 찾는다. 지역마다 제공되는 자원이 달라 직접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경험을 나누는 부모들의 조언이 실제로 큰 도움이 된다.
장년과 노년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자리가 늘어나면 세대 간 이해가 깊어진다. 서로의 생활 리듬을 알게 되면 불필요한 오해가 줄어든다. 작은 행사 하나가 그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지역 사회의 소식은 입소문으로도 퍼지지만, 그대로 옮기면 부정확해지기 쉽다. 확인된 내용과 아닌 내용을 구분해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매한 부분은 애매하다고 말하는 편이 낫다.
이웃과의 관계는 특별한 계기 없이도 조금씩 쌓인다.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가게를 이용하는 일상의 겹침이 관계의 바탕이 된다. 그 위에 신뢰가 자리한다.
기사를 읽을 때는 언제 누가 확인한 내용인지를 함께 살피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같은 사실이라도 확인한 시점과 경로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두르지 않고 원문을 한 번 더 확인하는 태도가 오해를 줄인다.
정보가 많아질수록 무엇을 먼저 볼지 정하는 일이 중요해진다. 제목만 보고 판단하기보다 본문의 근거와 출처를 함께 보는 편이 안전하다. 특히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은 여러 출처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것이 좋다.
커뮤니티 매체의 역할은 소식을 전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배경과 맥락을 함께 설명해 서로 다른 처지의 독자가 같은 사안을 이해하도록 돕는 일도 중요하다. 그 과정에서 독자의 제보와 질문은 기사 품질을 높이는 실제적인 힘이 된다.
날짜와 대상이 분명하지 않은 이야기는 사실 확인 없이 널리 옮기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히는 것만으로도 오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정정이 필요할 때는 신속하게 바로잡는 것이 신뢰를 지키는 길이다.
생활과 밀접한 절차와 제도는 해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지난해에 통했던 방식이 올해에도 그대로라고 가정하지 않는 편이 좋다. 담당 기관의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삼고, 필요하면 전문가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역 사회의 행사와 모임은 소식의 원천이면서 동시에 확인의 장이 된다. 참석자들이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은 기사로 정리될 때 더 구체적인 맥락을 얻는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은 공개 범위를 신중히 살펴야 한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이웃이 함께 살아가려면 설명과 번역이 꾸준히 필요하다. 언어와 제도가 다르면 같은 일에도 더 많은 안내가 요구된다. 그 과정에서 서로의 사정을 이해하는 폭이 조금씩 넓어진다.
뉴스는 하루의 사건을 전하지만, 그 의미는 시간이 지나며 분명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기록을 남기는 일이 중요하다. 지금은 지나치는 장면이 나중에는 판단의 기준이 되는 자료가 된다.
지역 사회가 건강하려면 정보가 한쪽에만 머물지 않아야 한다. 새로 온 사람과 오래 살아온 사람이 서로의 경험을 나눌 때 정보의 질이 함께 올라간다. 작은 안내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하루를 두고 다시 살펴보는 습관은 여러모로 유익하다. 급한 마음으로 내린 선택은 나중에 부담이 되기 쉽다. 시간을 두고 비교하면 놓쳤던 조건이 보이기도 한다.
이웃을 돕는 일은 거창한 결심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부담 없이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사소한 관심이 결국 가장 실질적인 연대가 된다. 그런 반복이 공동체를 오래 지탱한다.
간혹씩 한국마트에서 프로모션으로 쌀을 싸게 파는 경우에도 반드시 생산지를 확인하고 가격만 보지말자!